어제 첫날 하고 돈이 안되니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쿠팡에서 연락이 왔다.
내가 안될줄 알고 미리 신청해 놨던걸 잊고 있었다.
그래 이왕 오라는거
한 일주일은 불러주면 해보자!!
그리고 제대로 알고 불평 불만을 하자~
어디서 나 이거 해봤다는 소리를 할려면 그래도 1주일은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ㅋㅋㅋㅋ
아직 까지 이 공간은 낯설다.
12시 30분 쯤 물류 센타에 도착을 했다.
많은 분들이 속속 오셨다.
첫날과 다르게 주위가 보인다!!
시야가 슬슬 티이나 보다~
생각보다 커플 또는 부부가 함께 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 보다 많다.
둘이 열심히 알콩달콩 하는게 보기도 좋아 보였지만,
저렇게 하루 종일 붙어 있으면 많이도 싸울텐데 ㅋㅋㅋㅋㅋ
새벽 1시에 내 물건이 왔다. 본격적인 일의 시작이다.
내 물건은 내가 찾아서 들고 가야 한다.
30분 하니 온 몸에 땀이 난다.
오랜만에 노동의 의한 땀!!!
오늘은 어제 보다 많은 56개!!!
지역도 아파트가 아닌, 주택지역~~
아~~ 괜히 한다고 했다.
겁나 힘든거 아녀,,,ㅆ 오늘만 하고 그만 둬야겠다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2시 10분 쯤 배달 지역 도착
바로 일 시작
5시 15분 쯤 배달 완료!!!
갯수는 늘었는데, 끝나는 시간은 어제와 비슷
박스는 900원 /봉다리는 600원씩 처준다고 했다.
41건이 넘으면 개당 +500원을 더 주는 행사를 하는거 같다.
대충 평균 750으로 계산기를 돌리면,
750*56= 42.000원 나온다.
여기서 세금을 띨꺼 같은데 아직 얼마나 가져갈지는 모르겠다.
주택가의 장점은 저층도 많다.
그냥 찾아 가기만 하고 주면 된다.
3층까지는 운동 삼아 걸어 올라갔다.
엘베를 기다리는 시간이 아파트 보다 적으니 이부분에서 속도가 나는거 같다.
차에 물건을 실을때 조금 더 요령이 필요 할듯하다,
초반 물건이 가득 있을때 물건 찾는게 일이다.
물건의 양이 줄어 들수록 찾는 시간이 단축되니 속도가 빨라진다.
주택가의 단점은 간혹 이상한 위치에 있는 집이 있다.
입구 찾기가 어렵다.
입구를 못찾아 헤매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쿠팡 플렉스 선생님이 길을 알려 주셨다.
과부 마음은 홀애비가 안다고
내 모습을 보고 바로 안내를 해주시다니 ㅎㅎㅎ
또 하나 요즘은 보안 때문에 각 집 현관마다 비번이 있다.
틀린 비번이 많아 이부분에서 시간을 좀 잡아 먹는다.
밤이 주는 적막함이 가끔은 무섭기도 하지만,
주차에 불편이 없으니 이점이 너무 좋다.
수거한 박스는 나중에 가져다 줘도 되는데
내 차에 저런 물건 가지고 다니기 싫어서 바로 반납을 하러 갔다.
이시간은 차 막히는 시간이 아니라 갈만하다.
박스를 수거해서 반납을 해도 박스당 몇백원을 준다고 한다.
하지만 난 수거하기가 너무 싫은데 하라고 해서 한다.
집에 오니 6시!!!
씻고 7시에 잠이 들었다.
오후 1시가 조금 넘어 있어났다.
당근을 하기로 해서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몸이 가볍게 일어나 진다.
오랜만에 땀내서 일을 해서 인가 수면의 질이 좋은거 같다!!!
당근을 하고,
집에서 늘어지기 싫어 바로 김포 현대 아울렛을갔다.
맞다 유튜브 영상 찍어 갔다.
이번 컨텐츠는 왕발신발을 찾아서 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영상을 찍었다 내 영상을 보는 사람 몇 없으니 ㅋㅋㅋ
내꺼 뭐 살꺼 있다 기웃 거렸지만,
새로 들어 온 옷이나 제품들이 없었다.
빈손으로 돌아오는거는 오랜만이였다.
마누라 퇴근 할때 같이 장이나 보러 가야겠다.
몇 달 만에 몸을 쓰니
뭔가 에너지가 차오르는거 같다.
물론 며칠 안가겠지만 말이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