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배란 표현은 한 직업을 비하 하는 말이지만,
내가 하는 일이라 재미난 표현을 위해 썼습니다.
이 일을 하기 전에는 배달 기사님이라 표기를 했지 딸배라는 표현을
쓴적은 단한번도 없습니다.
배달이 나에게 맞나??
어설픈 컴퓨터나 모바일 게임보다 현실 게임 같은 느낌을 준다.
며칠 하니 체력적으로 힘듬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을했다.
특이하게 허리 통증은 사라졌다 ㅋㅋㅋㅋ
다른분들이 배민 말고 돈 더 주는 쿠팡을 하라 했지만
난 그냥 배민이 편하다
그래서 배민만 탄다.
매번 AI배차를 이용했다.
AI 배차는 배민 애들이 하라는 대로 하는 방식이다
일반 배차보다 돈을 조금 더 주는거 같은데 간섭이 심하다.
남 한테 터치 받는걸 싫어해서 어려서 부터
내장사를 했던 나인데,,,
그래서
월요일부터 나의 새로운 미션을 위해 준비를 했다.
일반 배차로 배달을 시작을 했고,
콜이 많고, 내가 즐길만한 장소를 물색을 했다.
그리고 가게와 길을 외우기 시작을 했다.
AI 배차 할때는 시키는 일 하기 급급했는데, 내가
직접 선택하는 배차를 하니 이게 된다.
아니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된다 ㅋㅋㅋㅋㅋ
콜이 많은 금요일이나 주말을 기달렸다.
생각보다 오늘 콜이 조금 있는거 같아
내 미션을 바로 실행을 했다.
1.아파트 거르기(엘베 시간이 최악이다)
2.꿀 빨아 보기 (가까운 콜만타기)(거리를 최대한 단축을 하는게 관건이였다)
3.조리완료 된 콜 또는 패스트푸드 점만 노리기(바르게 음식을 받을수 있어 시간이 단축이 된다)
크게 이 세가지만 지키면 될꺼 같았다.
어짜피 콜이 몰리는 시간은 한정적이다.
3~4시간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
오후 6시 시작
밖에 나온지 4시간 정도 지나니
25건 배달에 92.400원을 벌었다.
작전이 통하는구나
1시간에 근 6개의 배달
10분당 한번의 배달을 한셈이다.
아쉬운건 확실히 꿀만 빨려다 보니 배달비 단가가 조금 아쉽다.
내가 선택하고 내가 원한 방식이라 그래도 만족을 한다.
목표를 이루고 20분 정도 밖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쉬었다.
슬슬 힘이 드는 느낌이 들어 이 업의 최대 장점인 그만 하고
바로 집에 들어왔다.
오늘은 한 5시간 40분 정도 전기 자전거를 탄거 같다.
나름 스스로의 계획의 실행하고, 느끼고, 할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뭔가 게임 공략집을 만들어 가는 느낌이다 ㅋㅋㅋ
마이피에서 맥콜 글을 보고 산 맥콜
샤워하고 나와 에어컨 씨게 틀어놓고,
시야시 이빠이 시켜 놓은 맥콜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마누라가 슬슬 다시 장사 할생각 없냐고 물어본다.
아직 장사의 미련은 없다 아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