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3시쯤 잠이 들었다.
8시 30분에
일어나 아들 학교 가는 모습을 보고
잠이 깬 상태로
대충 최근에 아울렛에서 보았던 신발들 시세를 보며 핸드폰을 했다.
9시 30분에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
너무 움직이기 싫은데,
너무 궁금해서 나이키 시흥 아울렛에 갔다.
10시 10분에
집에서 출발
11시 5분에
시흥 아울렛 도착
나이키 매장 입성
염병~~~
전쟁터!!!
업자분들,나같은 소량 되팔이,행사 손님들
터져 나간다.
물건이 빠르게 비워 나간다.
헐
순간 멍!!
한참 후 정신을 차리고 살펴본다.
없다.
생각을 한다.
신발이 많이 비워졌다.
다시 채울꺼 같은데,
시간을 보내며,소소하게 꿀템을 오픈박스에서 찾았다.
역시나 다시 신발을 조금씩 채운다.
중국인 되팔이 아주머니가 극성을 떤다.
저멀리 내가 잘 아는 신발 박스가 들어오는게 보인다.
역시나 내 이럴줄 알았다~~~
몇개의 신발을 더 사고 집으로 ㅌㅌ
2시 20분에
집 도착!!
씻고 주문 받아 논 신발과 옷을 택배로 보내고,
당근으로 하나 해치웠다.
5시 5분에
반차 내고 일찍 온 마누라가 고기를 구워주며
내 밥상을 차려줌
씻고, 나갈 준비 완료!!
5시 55분에
딸배 출발
11시 50분에
집 복귀
씻고 앉아 신발 시세 좀 보다
몇개 물린거 같음 ㅋㅋㅋㅋ
재미난 하루였다.
그리고
겁나 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