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집 사장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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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너무 싫은 편의점 사장님 (25) 2023/09/13 PM 11:36

나이키를 크림에 자주 팔다보니


집앞 편의점에 택배를 보내러 간다.


저녁에는 배달 알바를 하니

낮시간에 이용을 하는데,

낮시간에는 편의점 여자 사장님 계신다.



이분,,,,



처음에는 직원인줄 알았다.


직원분이 나이도 있으신데, 너무 무례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가게를 들어가든 난 습관적으로 직원분들에게 인사를 한다.

몇번이고 했지만,

단 한번도 받아 주신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제는 나도 인사를 안할려고 하는데

습관처럼 나온다 ㅋㅋㅋㅋ


내가 물건은 안사고 택배만 보내서

그 꼬라지가 미워 보이나?


그 분 특유의 꼬운 말투와 표정이 있다.

장사밥을 근 20년 먹은 내 눈에만 보이나?

아니면 나만 싫어하나?


여튼 그 분이 보기 싫어

조금 먼 편의점으로 택배를 보내러 간다.


집앞 편의점은 3분 컷

조금 먼 곳은 왕복 15분 정도


그래도 그 여자 사장님이 너무 보기 싫어

먼 곳으로 간다.


마누라가 게으른 오빠가 그 사람이 얼마나 싫어하면 그정도 이나며 묻는다.

아니 사람들 비유도 그리 잘 맞추는 사람이 그 정도냐면 궁금해 한다.



너무 싫다 ㅋㅋㅋㅋㅋ


궁금해서 그 편의점 리뷰를 보았다.



img/23/09/13/18a8ef51b1847f07d.png




img/23/09/13/18a8ef51cfa47f07d.png



다행이다.

그분이 나만 싫어하는게 아니였구나 ㅋㅋㅋㅋㅋㅋ


반대로 먼곳에 있는 사장님은 진짜 너무 친절하시다.
이정도로 친절하다고 할정도의 친절함

그래서 인지 먼곳의 알바생님들도 똑같이 배운듯한 그 가게만의
특유의 친절함이 있다.

그래서 먼곳이로 간다.


신고

 

아오오니    친구신청

저는 편의점 픽업으로 택배를 몇 번 시켰었는데요. 부피 좀 크다고 저한테 이런 거 주문하지 말라고 한 편의점 여사장님은 있었습니다. ㅋㅋㅋ 안 갑니다.

덧. 그냥 서점 책 택배고 옆에 사은품으로 지관통이 작은거 하나 붙어있었긴 했는데요.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규모가 작은 가게면 그래 택배 물건으로 가게 지전분해 보일수 있으니 그렇다쳐도
매장은 진짜 거의 마트급으로 큰곳인데,,ㅋㅋㅋㅋ

저와 몇몇 손님이 그 여사장님 눈에는 별루였나 봅니다.
얼굴 때문이가??ㅋㅋㅋㅋㅋ

츄푸덕♬♪    친구신청

하이고 참 나. 뭐 그리 불만이 많아서 장사를 그런식으로 한답니까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저는 월급 루팡하시는 나이 드신 알바님인줄 알았어요
설마? 사장님이 저렇게 하신다고??

그 가게 평일 밤에 며칠 나오는 나이드신 분은 또 엄청 친절해서
처음에는 그분이 사장님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내가좀못생겨서킄킄    친구신청

그분을 싫어하시면 오히려 택배를 열심히 더 보내셔야함... 왜냐면 돈도 안되고 노동은 좃나해야된다고 생각하기 때문....

돈되는 일이었어봐요... 웃으면서 어서오시라고 반겨줌...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이런 발상의 전환이네여 ㅎㅎ

결국 내가 돈을 안써서 그랬나?
그러기엔 처음 뵐때부터 이상했던 분이라 ㅋㅋ

카르레시틴    친구신청

장사를 하면 안되는사람들이 너무 많다..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직원이나 알바가 그랬으면 이해가 되는데

사장님인걸 알고 나서는 저도 좀 놀랬어요 ㅋㅋ

Pax    친구신청

나이 좀 있는 편의점 사장님들중에 택배 싫어하는 사람들 좀 있습니다.
10년 전에 대학병원1층에 있는 특정 편의점에서 주로 택배를 받았더니 60대정도로 보이는 머리 허연 어르신인 사장님이 뭐라고 한마디 하시더군요.

택배받으러 갈 때마다 음료수 하나씩 사먹었는데 그래도 별로 싫으셨던 모양.
저도 한참 독이 올라있던 시절이라 대꾸가 그다지 곱게 나오진 않았는데, 잘못 건드렸다 싶은 표정으로 끙 하고 입다물고 돌아서시더군요.

그래서 그 이후로 걍 다른 편의점 이용했습니다.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나이가 있다고는 표현을 했지만
제또래 아줌마 ㅋㅋㅋㅋ

편의점에서는 택배가 큰 돈이 안되는 잔손가는 일거리였나 보군요.
받는것도 아니고 보내기만 해서 그냥 큰 탈이였는줄 알았어요

옮겨서 간 다른 곳 편의점 점주님은 그냥 천사셨군요 ㅎㅎ

Pax    친구신청

천사라기 보단...
당시 편의점 택배취급이 시행된 지 얼마 안됐고 노인네가 하시는 편의점이니 돈도 안되는 일거리만 늘었네 이런걸 왜 편의점에 갖고와 하고 뿔 나 있으셨던 거겠죠.
그래도 50대 이하의 사장님들은 상식상 어쨌든 가맹계약조건에 있는 업무니 해야지 하신 걸 거고요.

근데 제가 받던 건 책이었는데 번화가의 편의점에 부피가 미니냉장고만한 택배들이 쌓여있던거 보니 저건 진짜 취급하기 싫겠는데 싶긴 했습니다.
지금은 부피나 무게제한이 생겼던 거 같긴 한데...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선생님괴 저가 모르는 편의점 점주님마다 각지의 고충이 있겠지요 ㅎㅎ


저의 동네 편의점 점주님이
그냥 인사라도 받아주셨다면...ㅋㅋ

Tails Fox    친구신청

무례한 인간이네요.
지역 주민들로 장사하는 입장이라면, 저런 곳은 매출 때문에라도 오래 못 가긴 하는데, 흠... 진짜 필요할 때 아니면 이용 안 하시는 것도 방법이긴 해요.
요새 별별 정신나간자들의 출현이 점점 늘어나는데 다치는 것만큼은 피해야하니 충돌도 없는게 차라리 나을 수 있어여.

Tails Fox    친구신청

일단 먼 곳은 그래도 좋으신 분이 하신다 하니, 운동하실 겸사 하는 기분으로다가 좋게 생각해서 하면 더 좋지요 :P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저도 선생님 말씀처럼 그래 덕분에 걷는다 마인드로 멀리있는 편의점을 가는데

좀 귀찮은 것도 사실입니다 ㅋㅋㅋ

루리웹-6327369958    친구신청

아무리 본인이 사장이라고 해도 여러사람이 그렇게 느낄정도로 불친절하면 언젠가 장사 접겠네요 단골잡기는 글러보이니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목은 또 좋아서 쉽게는 안망할꺼 같기도한데...
사장님이 조금만 밝으셨으면 하는 바램만 있습니다 ㅎㅎ

BLACK SQUARE    친구신청

카드를 던져주다니 ㅎㄷㄷ
고생하셨습니다 이용안하는게좋으시겠어요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저한테는 카드를 던지거나 하지 않아서
그 불편한 말투와 표정만..제발..

루리웹-7788040806    친구신청

택배 그거 수거함 따로 있고 거기다 송장 붙여서 넣으면 되고 자기는 손님이 뽑아온 영수증 결제하면 끝이고 택배는 기사분이 수거하러 오던대 뭐가 그렇게 불만일까 싶네요 ㅋㅋㅋ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자기 매장에 공간을 먹어서 그런가??
아님 돈이ㅜ안되서?? 편의점 시스템을 몰라서 뭐가 문제인지 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

키쿄    친구신청

사장님이 저러시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이해가 안가네요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저도 알바나 직원도 아니고 사장님이라고 하셔서 너무 놀랬어요 ㄷㄷㄷ

Ezrit    친구신청

택배가 수고는 들고 공간은 차지하고 이득은 거의 없어서 편의점 입장에선 매우 싫어합니다.

그러니 택배를 거기서 더 자주 보내시면 됩니다. ㅎㅎ;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확실히 돈이 안되니 저러시는건가 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표정이 심하셔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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