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처가집에 가는 날이다.
마누라가 자기 부모님 보러 간다고
기분이 좋아 보인다!!
찬스다!
이보시오 마누라 양반
신발 하나만 사주시오~~
내 돈으로 쓰기는 싫고 이때다 싶어
한번 던저 본다.
된장포스라고 하나만 사주시오~
된장포스가 뭐냐? 물어 보길래
똥색 신발이라 말했다.
처가집 가는 길 마누라가 오늘 신발을 골라줬다.
자 된장색 신발...
에라이~
님똥은 갈색인가 보우
나이키 좋아하는 사위니
장인 장모님 선물은
용돈 조금하고
역시나 나이키!!
동네 돌아다니실때
고무신 말고 편하게 이거 신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