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난 결혼을 했다.
결혼을 한다고
옷 장사하던 친구가
신혼여행때 입으라고 비싼
커플 후드티를 선물해주었다.
라코스테 매니저 되었다고
라코스테에서 사준 옷이였다
최근 안입는 옷들을 당근 중인데
입지는 않지만 버리지도 못한 그 커플티를 찾았다.
꺼낸 김에 입어보니
요즘 애들 핏은 아니지만
입을만 하네...
결혼식 끝나고
이 옷 입고 공항에서 마누라랑 싸운 기억나넼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