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솔직히 게임을 잘하지도 못하고
좋아 하지도 않는다.
어릴때 엄마를 쫄라 산 컴퓨터
그 컴으로 고등학교때 했던 게임들이다
여기서 좀 더 추가하면 프린세스 메이커2였나?
여튼 그것까지 해본거 갔다.
남들은 오락실에서 스트리트 파이터,철권등도 좋아했지만 난 대전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다.
고3 이후로는 거의 게임을 하지 않았다.
군대 휴가를 나오니 pc방이 생겨 구경을 갔다
한게임에서 지뢰찾기를 해서 하루만에 지존으로 만들고 나왔다.
한참 스타2가 유행할때도 남들하고 어울리기 위해 조금 할 정도만 했던거 같다.
자취를 할때 게임 방송을 보는 친구들을 이해를 못했다.
-야 뭐 남하는걸 보고 앉아있냐? 직접하면 되지라고 친구들에게 물으니
니가 축구,야구 보는거랑 똑같다라는 말에 그뒤로는 킹정하고 보는걸 냅뒀다 ㅋㅋㅋㅋ
20대 중반 pc방을 차렸다.
한 알바 녀석이 일끝나면 집에 안가고 게임만 죽어라 했다.
그 당시 알바들 복지차원에 게임은 무료였다.
그 알바가 엄청 한심해 보였다.
밖에 나가면 놀께 무궁무진한데 컴 앞에서 뭐하는거냐고 하니
알바 녀석이 형은 이게임 죽어도 못한다고 핀잔을 준다
그게 와우였다.
한 2년 미친듯이했다.
처음에는 템을 맞출려고 노력을 하다.
템 맞추는 것보다 골드 모으는 재미에 빠져
나름 썹에서 유명한 골드 팔이 아재가 되었다.
골드를 겁나 모았는데
골팟이라는게 생겨서 골드가 잘팔렸다.
그 당시 그 썹에서 와우 좀 한다는 애들이 내 pc방 손님 애들이라 입소문이 엄청났었다 ㅋㅋㅋㅋ
여튼 골드 팔아 지금의 마누라와 데이트 비용으로 썼다.
한참 골드를 모으다 팔고를 반복하다
내가 뭐하는거지 싶어 바로 케릭을 지우고
게임을 지웠다.
뭔가 게임에 얽매어 있는게 내 스스로 한심해보였나 보다
그리고 한게 넷마블 사천성이였다
가끔 시간 때우기 용이였지만
승률 98%
내 Pc방 여자 손님들이 하는거 보고 따라하다
나 이기면 서비스 준다고 했던거 같은데
진적은 없었다 ㅋㅋㅋ
Pc방을 접을때 스마트 폰이라는게 생긴거 같다
엥그리 버드라는 게임을 하다
그만두고 그 뒤로는 게임을 안했다
몇년 전 부터 지금까지 하는 게임이 하나있다
프랜즈 팝 !!!!!!
이 게임의 장점은
게임을 열심히 할필요가 있는가? No
시간에 맞춰 무언가를 해야 하는가? No
돈이 드는가? No
시간에 얽매이는가? No
짜증 날꺼 같으면 꺼도 아쉬울께 없는가? Yes
남들하고 함께 안해도 되는가? Yes
가끔 게임을 하면서 화를 내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야 게임 즐겁자고 하는거지
화낼려고 하냐? 라는 소리를 하는
게임 하고 거리가 먼 아재의 게임 이야기!!
게임은 안하고 CG추출기로 CG만 골라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