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동생이 산다.
최근 어머님이 서울집을 팔고
동생집 옆 작은 아파트를 사서
이사 준비차 천안에 놀러왔다.
천안 오면 가끔 가는 순대국집이 있다
유관순 누님이 활동했던
병천에 있는 아우내장터
여기는 순대국 거리다
그중에서
가족도 좋고
맛도 좋고,양도 좋다.
그래서 손님이 많다
잘못하면 웨이팅에 걸리고는 한다.
식당에서 줄서서 먹는 짓을
극혐하는데
이 곳은 용서가 된다 ㅋㅋㅋㅋ
국물도 걸죽하지 않고
깔끔하다.
내용물도 실허다.
완탕!!!
서울집에 가서 먹을려고
몇인분 포장해 간다.
당분간 국물 걱정은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