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두세벌씩 옷을 사고는 했다.
장사를 그만두고 1년이 지난 지금은
최근 몇달동안 패딩하나, 반팔하나 사입었었네
그 좋아하던 신발도 가을경에 된장포스 하나 사고 없네 ㅜㅜ
언제 부턴가 옷과 신발을
유행이 안타는 무난 무난한 옷과 신발을 사려고만 한다.
유행타는 옷이나 신발은
그 시기가 지나면 아들이 입거나 신다 안신는거, 주워 입는 느낌이 나거나
유행은 따르고 싶고 하지만 유행에 뒤처진 아재 처럼 보이는게
싫어서 이다.
그래서 최근 내 신발장의 신발들을 처분 하고 있었다,
기본 템만 남기고 40족이 넘는 신발이 30족이 되었고
10족만 남길려고 한다.
옷중에 유난히 애착이 가는 옷들이 몇벌 있다.
그중에 한벌이
이 조끼 이다.
조끼 스타일 옷이 몇벌 있음에도 이 조끼를
유독 자주 입는다.
간절기에도, 추운날 패딩 속에도 아주 자주 입는다.
몇년이 지난 지금도 애착 옷 중에 한벌이라
문득 다른색의 옷도 사고 싶어졌다.
원래 마음에 드는 옷을 깔별로 사는 스타일이였던지라...
보라색이 들어간 조끼가 눈에 들어 온다.
몇년 전 나온 옷이라 국내에서는 판매하는 곳이 없다.
그렇다고, 해외에 눈탱이를 맞으면서까지 사기는 조금 아깝고,
처음으로 중고 옷을 사야하나??
너무 갖고 싶은데
고민이 된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