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밤 늦게 잔다.
그래서 늦게 일어난다.
그래도 보통 7시간 정도만 잔다.
오늘은 이상하게 꿀 잠이 와서 10시간 정도를 세상 모르게 잤다
간만에 너무 편안하게 쉬지 않고 잠을 자서 인지
일어나길 너무 기분 좋게 일어났다.
집에서 커피 마시며 놀고 있는데
나이키에서 추가 할인 쿠폰을 준다
처음 받아봤다. 이제는 매장 가면 꼭 앱으로 결제 내역을 냄겨놔야겠다!!
마누라 한테 톡이 온다.
믿는게 있어서 해외여행 또 가자고 했구나
뽀지를 부탁했지만
당연하게 거절을 당했다.
한달 전 나이키 플래쉬 세일때
안팔리면 내가 입을려고 자켓을 6만원 정도에 샀다,
며칠 전 번개 장터에 9만원에 올렸는데
구매자가 택배비 포함 시켜 달라고 해서 안팔리면 내가 입을꺼라
싫다고 해서 거래가 파기가 되었는데,
크림에서 더 비싸게 팔렸다.
3천원 때문에 3만원을 더 벌었다
본업인 배달!!!
오늘 뭔 날인가?
콜비가 낭낭하다
2키로 정도 왔다 갔다 하는데 14,000원을 배달비로 준다
아니 3만원짜리 배달 가는데 나에게 14,000원을 준다고?
배민이 죽는 소리를 하고 있지만
이녀석들 부자였다.
보통 5시간 정도 일하는데
콜비도 많이 주고, 잠도 많이 자서인지 컨디션이 좋아
평상시 보다 40분을 오버해서 일을했다.
나름 최고 기록이다!!
며칠 전 아디다스에서 신발 응모를 했었다.
그 신발이 당첨이 되어 발송 시작이 되었다고 카톡인 왔다.
이제 집에가는데 오늘 하루 너무 잘 풀리는거 같았다
소설 운수 좋은 날이 떠올랐다
설마 집에 가서 뭔일이??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 집에서 마누라와 아들이 사이 좋게 있었다 ㅋㅋㅋ
씻는 사이
마누라가 고기를 구워 놨다.
육식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래도 이 밤중에
지 남편 생각해서 고기를 구워준 마누라가 고마워
하이볼 한잔 말아 같이 먹었다.
오늘 하루는 진짜 뭔가 막힘 없이
소소하게 기분 좋은 일들이 생긴 날 같다.
내일 로또 한장 사야겠다!!!
당첨되면 나이키 신발 10족 마이피에 풀겠다.
제발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