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배달일을 하는중
내리막 길에서 뒷 브레이크가 터져 죽다 살았다,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수리점으로 달려갔다.
"아이고~~ 선상님 내가 이것때문에 죽었다 살아났다 안카요~~~"
가자 마자 직원분 앞에서 죽는 소리부터 한다 ㅋㅋㅋㅋ
로터라는 부품인데 소모품이라고 한다
로터 교체비 3만원에 뒷바퀴가 가만 보니 많이 갈려있어
조만간 돈 달라고 할꺼 같아
온김에 교체를 했다.
자전거 타이어도 비싸구나 뒷놈만 가는데 6만원이 나왔다.
원래는 7만원이라는데 그나마 직원분이 얼굴이 구면인 분이라 만원 저렴히 주셨다
총 9만원!!! 줸장~!!!
오후 6시가 되어 밖으로 나갔다
콜이 없다.
20분이 지난 6시 20분 첫 콜을 탄다.
20분동안 서성이다 겨우 잡았다.
그렇게 9시까지 콜을 타니 9시부터 또 콜이 드문드문 들어온다.
10시 정도 되니 아예 콜이 없는거 같았다.
보통 시간당 18000원에서~ 2만을 보고 타는데 오늘은 때려 죽어도 답이 안나오는거 같아
집으로 핸들을 돌렸다.
까치산 역에서 집까지 오는데
한콜도 못 받다니
배달일을 하고 처음 있는 일 같았다.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6만원 정도 벌었다.
자전거 수리비도 못 뽑았네,,,
대신 오늘은 나이키 되팔이가 낭낭히 되어
10만원 넘겨 땡겨놔서 살았다.
작년 10월 멤버스때 사다 묵혀 놓은 반팔을 풀기 시작하니
슬슬 나가기 시작한다.
존버는 승리 한다.
5벌 정도 팔았는데
2벌이 간절기 옷 , 1벌이 겨울 옷, 2벌이 반팔 참 골로루 나간다.
오늘은 크게 한것도 없는데,
왠지 모르게 피곤해서
탕에 물 좀 받아 놓고 씻었다.
사우나 엄청 좋아했는데,
술만 먹으면 사우나 갔는데,
술을 끊으니 사우나도 끊어졌다.
코로나 전에는 그래도 가끔 아들 녀석이랑 같이 가고는 했는데
진짜 코로나 이후에는 한번도 간 기억이 없다.
내일은 콜 좀 있을려나?
눈뜨면 아울렛이나 돌아야하나 고민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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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니 오늘 덩크가 나온다,
아직도 나이키에서 덩크를 찍어 내다니
그래도 SB가 붙으면 솔닷이 되고는 했는데
며칠 전 SB 덩크 모아 팔아도 솔닷이 쉽게 안나는 모습을 보니
참~~격세지감을 느낀다.
내일 아니 오늘 나오는 덩크는 그래도
시즌에 맞는 색상으로 나오는거 같다.
아직 발매 전이라 크림에서는 높게 가격이 측정되어있는데,
저정도 급은 어림없을꺼 같다.
치킨 한두마리 가격 방어 될려나??
예전에는 신발 리셀이 낭낭해서 신발 위주로 했는데,
이젠 나도 신발은 잘 안한다.
오히려 의류쪽이 가격대비 마진이 좋은거 같다.
그래도 우선 색이 이쁘니 난 고~~~~
커피 나눔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