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배달을 하는 곳이 목동,신월동,신정동,화곡동 지역이다.
화곡동!!!
서울에 근 50년 가까이 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 이지만
배달 하기 전에는 딱 1번 완구거리에
아들이 어릴때 아들하고 단 둘이 또봇 장난감을 사러 온적이 있었을뿐
내심 지도에 보이는 곳은 잘 안올려고 하는데,
워낙 인구 밀집 지역이라 배달이 많아 안올수가 없다.
오기 싫어하는 이유가
진짜 고바위가 ㅋㅋㅋㅋㅋㅋㅋ
오우~~ 정말 싫어하는 곳으로 배달 목적지이다,
저기 너무 높다,
가끔 화곡동 중에 전기 자전거 출력으로 못 올라가는 곳이 몇군데 있다
자전거를 끌고 올라 가던지
살짝 돌아 가던지 해야 하기에 너무 싫지만,
돈 버는데 좋은거, 싫은거 따지다 보면 돈을 못 번다.
내려 올때는 자전거 브레이크 갈리는 소리가 들린다,
예전에 자전거 로터(브레이크)가 터져 죽다 산적이 있는데,
터진곳이 화곡동이다, ㅋㅋㅋㅋㅋㅋ
빡시다 ㅋㅋㅋㅋ
결혼하고 처음 신혼집을 차렸던,
봉천동도 이랬는데,
화곡동에 돌아 다니면 많이 보이는게 몇개 있다,
화곡동에 왜? 전세 사기가 많은지 알거 같기도 하다
우선 젊은 친구들이 엄청 많다.
다가구도 많고, 빌라가 진짜 많다
구옥, 신축 할꺼 없이 산 빼곡히 집이 있다.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인지
개 키우는 분도 엄청 많다.
원룸에 혼자 사시는거 같은데,
배달 메세지에 애가 있으니 조용이 오라는 메세지,
애가 사람이 아닌 반려 동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이다.
배달기사들도 엄청 많다.
진짜 고바위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차가 없으면
진짜 밖에 나오기 싫을꺼 같다
나라도 배달을 시켜 먹을것이다.
열심히 일을 하다
몸에 이상 신호가 왔다,
어제 일하는데 엄청 춥길래
후드 안에 경량 패딩까지 입었는데...
몸이 떨려 온다
감기 왔나 보다.
대충 마무리를 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왔다.
전기 장판을 이빠이 올리고,
약을 먹고
지금 일어났다,
목은 아직 아프지만
감기 몸살 기운은 떨어졌다,
오늘 나이키 신발 이쁜것들 나왔는데
늦게 일어나 보니 역시나 내가 원하는 건 다 솔드아웃이구만 ㅋㅋㅋㅋㅋㅋ
주말에 엄마 보러 가야하는데
아파서 가면 우리집 으르신 걱정하는데
다행이다!!!
이 글을 보는 모두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진짜 밤 공기 겨울만큼 춥게 느껴진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