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방에서 가족 모임이 있었다,
어머님이 온 가족 식사 한끼를 쏘신다고
엄마 혈육들을 모두 모이라고 했다,
아침 일찍 부터 출발을 해서 인지
잠을 많이 자지 못했다,
서울에 사시다
서울 살이를 다 정리 하시고
동생이 살고 있고, 친정 동생들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몇 달전 이사를 가셨다,
칠순이 넘으신 어머님이 모이라고 하면 모이는거다
돈도 어머님이 다 쓰시고,
반찬도 낭낭하게 해주셔서 집에 들고왔다.
연세가 있으니 힘드시지만
먹고 싶은 반찬도 부탁하고 어리광도 피워야
어머님이 힘을 내서 움직이신다,
집에 돌아와 피곤함에 찢눌려 있었는데
연락이 온다,
가끔 재미 삼아 올리는 나이키 판매 글에
매번 반응을 주시는 주차왕님이시다,
피곤했지만,
나도 너무 궁금한 분이라
약속을 잡고 만나기로 했다,
아니 우리 집 앞으로 오시니 솔직히
나야 아쉬울께 없는 상황이였다,
멋진 스포츠카를 타고 오신 멋진 분
테가 다르다
내가 아는 아제형 체형이 아닌
힙한 체형(?)이다.
사람이 멋이 나네!!!
지금까지 마이피에서 두분을 뵈었다,
솔직히 내가 생각하는 오덕 스타일이 아님에 놀란다,
오히려 나만 오덕 스타일이다 ㄷㄷㄷㄷㄷ
만났는데
화장실이 급하셔서
지저분 한 우리집 화장실로 모셨다
처음 뵙는 분이 우리집 화장실을 쓰셧다 ㅋㅋㅋ
너무 미안해 하셨는데,
죄인도 아니고 난 아무렇지 않은데,,,,
남자 둘이서
오밤 중에 만나
1시간 넘게 떠들었다,
이런저런 사적인 이야기를 하니
시간이 빨리 간다.
차를 태워주셔서
처음으로 스포츠카도 타봤다.
차체가 낮은 차의 승차감은 이렇구만
처음 경험이라 재미가 났다,
헤어지는 길
다음에 같이 나이키 아울렛 투어나 한번 하자고 했다,
주신 선물을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조만간 다시 한번 뵙지 싶다!!!
그나저나
고마운 선물이니
사랑하는 아들 줘야겠다.
글을 다 쓰니
알림이 울린다,
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