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사라진 단어
"플렉스"
오늘은 배달을 쉬었다.
낮에는 또 행사하는 아울렛 한번 돌고
빈손으로 왔다.
집에와 자전거 로터를 수리하러
자전거 센터를 다녀왔다.
밤에만 다녀
낮에 이렇게 더운지 몰랐다.
퇴근 하는 마누라와
둘이 동네 횟집에서 회를 떠왔다.
맥콜+짐빔 타먹는 하이볼은 맛나다!!!
배가 불러 마누라 손을 잡고
소화도 시킬겸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동네 아이스 크림 할인점에 들어가
아이스크림을 집었다.
한달 열심히 살았으니...
25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집었다!!
플렉스!!!!!!
마누라와 이이야기 저 이야기를 했다.
내가 배달하다 사고 나면 쓸만한 장기는 모두 기증하고
넌 절때 재혼 하지 말라고 하니
기증은 쉬운데, 재혼 그건 힘들다고 한다.
평생을 함께하는 전우 같은 마누라 ㅋㅋㅋㅋㅋㅋ
집에 오니 마누라가 반팔이라도
사 입으라고 오만원을 줬다
마누라도 플렉스!!!!
남하고 비교하지 하지 않고,
우리가족 건강하면 이게 행복하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내일 돈 쓰러 송도나 가야겠다.
라면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