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미쳤다,
온 세상사람이 유튜브에 빠져 있는듯 하다.
나도 살짝 찍먹을 했었다!!!!!
이상하게 난 예나 지금이나 유튜브가 재미없고
안봐진다.
아마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람이라 그런거 같기도 하다
난 한달에 10분도 유튜브를 안보기에
이 글은 내로남불의 글이 될수도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거리를 걸어다니면서도,
차를 운전하면서도,
오토바이를 타면서도,
어떤 일을 하면서도
사람들이 유튜브를 놓지 못한다.
목동쪽에는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함께 되어있는 곳이 많다,
신기하게도 사람들은 인도 보다 색칠해진 자전거 도로로 많이 들 다니신다,
나도 그러기에 충분히 이해가 된다,
뭔가 나를 인도하는 길을 걷는거 같은 그 기분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유튜브를 보면서 가는 건 이해가 안된다,
거기다 이어폰까지 꼽고 있으면 그분은 이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기 만의 세상으로 가신거다 ㅋㅋㅋㅋㅋ
어릴때 어머님이 돌아다닐때 사고 날지 모르니
이어폰 꼽고 다니지 말라고 했는데,
지금은 이어폰 꼽고 영상까지 보면서 좀비 처럼 걸어 다닌다.
앞을 안본다
자전거가 앞에 서있는데도 핸드폰만 보신다
오토바이 타는 기사님들을 살펴봤다
투폰으로 한쪽에는 유튜브를 한쪽에는 네비를 켜도 다니신다,
한폰인 분은 작은 화면으로 유튜브를 켜 놓고 다니시는 분이 많다,
난 멍청해서 하나의 일도 제대로 못하는데,
다재 다능하시게 이것저것 하시며 운전을 하신다
내심 부러운 재능이다.
날이 더워지니 밤에 공원 벤치에 사람들이 앉아서 쉬는 분들이 늘었다
어디선가 소음이 들리면,
어르신들 볼륨 키우시고 벤치에 앉아 유튜브를 보고 계신다.
앞 차가 더디게 간다
밤이니 차안이 환하면 안이 들여다 보인다.
차량 붙박이 네비를 보며,그 위에
핸드폰 거치대에 있는 핸드폰 에서 유튜브를 켜 놓고 다니신다.
신호 대기 중
유튜브 보시느라 뒤차가 빵빵 거린다
애 어른 할꺼 없이
다들 유튜브에 빠져 사신다.ㅋㅋㅋㅋ
배달일을 하기에
가끔 음식을 픽업하러 식당에 가면,
직원분들이 유튜브를 보면서 포장을 하시는 경우도 종종있다.
유튜브를 보면서 일하시는 분들도 좀 있고
가끔 주위 사람들을 보면
핸드폰에 얼굴을 처박고
다니는 무서운 몹 처럼 보일때도 있다.
언젠가 부터 커뮤나 게시글에는 글과 사진이 아닌
유튜브 링크가 딸려 온다.
마이피만 봐도 메인 글의 1/3이 유튜브 링크 글 일꺼 같다.
세상이 온통 유뷰트 판이다,
아니 내가 세상에 뒤떨어진 사람이 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