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 배달부
비가 오면 자동으로 쉬는 날이다,
장마철이라 며칠 쉬어야 할 것 같았다,
마누라가 쉴때 종합 검진이나 받아 보라고 한다,
나이가 먹으면 나라에서 몇가지 검사를 꽁짜로 받아 보라고 하니
그거 포함해서 좀 더 추가해서 건강 검진을 받아보기로 했다.
어제
대장 내시경은 작년,제작년에 받았기에
그걸 제외한 초음파, 위내시경등 여러 가지 검진을 받았다,
나같은 게으름뱅이는 밖에 나올때 뭔가를 다 해결하고 집에 들어가야한다,
예전 가게를 할때 주위에서 장사했던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고
그분을 모시고 최근에 남구로쪽에 가게를 오픈 한 친구의 가게를 갔다.
요거트라는 걸 처음 먹어봤다,
늘 먹던것만 먹는 놈이라 ㅋㅋㅋㅋ
예전 내가게 손님이였던 놈이 차린 가게다,
프차라 맛은 다 아실테고, 근처라면 한번 팔아주시면 (굽신 굽신)
오랜만에 만난 동종업계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참담하다.
피자쪽은 이제 답이 없어 보일 정도로 참담하다.
그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내가 과연 다시 장사를 할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든다.
마누라 와 나와 함께 한 사장님 사모님 요거트 좀 사서 보내고 헤어졌다.
오늘 아침
유로가 새벽 4시에 경기를 한다.
새벽 1시 경기는 볼만한테 4시 경기는 빡시다,
결과 뉴스를 보지 않고 중계를 보고 있다,
결과를 모르니 나에게는 라이브이다,
생각보다 스페인 잘하네,, 네이션스컵 괜히 먹은게 아니구나 ㄷㄷㄷㄷㄷ
빵을 먹으며 축구를 보는데
마누라 한테 연락이 온다,
빵맛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