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장사를 할때
단골 손님이 들고온 텀블러에 반했다
물어보니
스텐리라는 제품이였고
디자인과 크기 색이 마음에 들어 한개 구입을 했었다.
가게 출근 할때 커피를 담아 들고 다니는 용도로 사용을했다.
운전시 사용하고 싶었는데
자동차 홀더에 들어가는 디자인이 아니기에
커피 사면 주는 텀블러나
알리에서 산 텀블러를 차에 들고 다녔다.
쓰다보니
지저분 해지고 낡아져서
아니 솔직히 그냥 바꾸고 싶어서
자동차에쓸 텀블러를 샀다.
얼마전 무신사에 신발이랑 옷 좀 샀다고
준 쿠폰이 도화선이였다 ㅋㅋㅋㅋ
아니 무신사 생끼들은
쿠폰은 제품 하나당 쓰게 만드냐 ㄷㄷㄷㄷㄷ
여튼 주문을 하고
집에 생각보다 안쓰는 텀블러가 많아
다 갔다 버렸다.
내것만 살려 했는데
마누라가 자기것도 사달라고 한다
마누라것까지 살려고 하니
아들이 걸렸다
스텐리를 뒤져봐도 딱히 아들이 쓸만한게 없었다
아들 텀블러는 결국 마누라가 사왔다.
결국 돌고 돌아 스텐리 텀블러를 다시 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