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이라는 시간 동안 피자집을 운영을 했었습니다,
그러기에 굳이 내가 힘들게 번 돈으로 피자라는 음식을 사먹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가끔 가는 뷔페에서도 피자를 먹은적도 없었는데,
피자집을 그만둔지 1년이 조금 넘은
어느날
지인분과 내 돈을 주고 피자를 처음 사먹어 봤습니다.
가고픈 가게가 있는
대부도 코에 바람 넣는 다는 기분으로
가기에는 딱 좋은 위치에 가게가 있습니다.
식후
탄도항에서 일몰까지 보면 하루 일정 딱입니다.
저 멀리
간판이 보입니다.
가게는 1.2층
독채를 쓰고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2층 뷰가 더 좋았습니다.
배달 피자와 다르게
피자 가게의 장점은 무료로 함께 먹을수 있다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피자 로고가 인테리어와 어우러집니다.
이 가게에서 제일 센스가 돋보였던
와이파이 포스터
내 취향이였습니다.
키오스크 주문 방식으로 오더를 받았고
주문 하고 조금 기다리니 피자가 나왔습니다,
피자 위 페패로니 모양이 하트 모양을 낸거 같았습니다,
나도 예전에 비슷한걸 한적이 있어서 ㅋㅋㅋㅋ
작은 크기의 페퍼로니를 사용하신거 같았습니다.
치즈량은 많지는 않았지만
골고루 잘 뿌려졌습니다.
역시나 방금 나온 피자는 치즈가 잘 늘어납니다.
늘어난 치즈를 피자 위에 올려 놓고!!
먹었습니다.
메뉴 판을 보니
그 흔한 콤비가 없다.?
야채를 거의 사용안하는 매뉴만 취급하는구나
역시나 관광지에 위치하다보니
판매량과 재료 보관등 여러가지
생각 끝에 구성한 메뉴들 같았습니다.
13년 동안 내가 피자를 만들어 돈 받고 팔았기에
늘 남에게 내가 만든 피자에 대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는게
쉽지 않기에 큰 평가평은 없습니다,
피자는 언제나 늘 먹을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