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오늘 배달은 못 나가겠구나
집에서 방정리를 하는데
마누라에게 연락이 온다.
반차고 비도 오니 데이트나 하자고 한다.
난 바다가 좋다고 하니
영종도나 가자고 한다.
바닷가 옆 카페에 가서
커피와 빵을 먹었다.
장사를 그만두니
마누라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산다.
오늘도 가는길 ,오는길 ,
카페에서도 이것저것 참 많은 이야기를 했다.
처음으로 주식 하는 마누라에게 주식을 물어봤다
몇천 잃었다고 한다
다행이 빚 안내고 우리 돈만 잃었다고 했다.
나도 모르게 마누라 멱살을 잡고 있었다.
빚 없으면 된겨 ㅋㅋㅋㅋㅋㅋ
가만 생각해보니
장사할때는 서로 대화가 많이 없었던거 같기도 하다.
집에 들어오다
내 방을 본 마누라가
방이 깔끔해졌다고 칭찬을 한다
알리애서 싸구려 정리 함
짱이다!!
씻고 앉아 티비를 트니
나혼자산다가 한다
기안이 나오는데
어라??
배경이 낯이 익는데??
오늘 갔다 온 곳이 나온다 ㅋㅋㅋㅋㅋ
비가 오니
부추전이나 구워먹었다.
오늘 하루도 이제 끝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