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하다
비 맞고 일찍 집에 들어왔다.
아들하고 식빵피자 좀 해먹고
아들이 자니
나만의 시간
자연인만 하도 보니
티비에서 자연인이 본것만 한다
볼께 없다.
이리 저리 채널을 돌리다
고전 영화 채널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최신 영화 보다 봤던 영화가 더 끌리네
아주 어릴때 본 영화지만
엄석대와
"저새끼 순 나쁜 새끼에여~"라는 대사는 또렷이 기억이 난다.
그리고
낯익은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신구,최민식등등
나는 이 나이까지 살면서
엄석대는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엄석대에 반했던 한상태도 아니였던거 같고,
그냥 학급에 있는 이름 모를 학생27 정도 였던거 같다.
죽기전에
엄석대 한번은 해봐야 하는데 ㅋㅋㅋㅋㅋ
골치만 아파질 따름이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