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마다 지금때에 외가집으로 친척내외들이 모이는 김장 모임이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지금처럼 확진자 폭증할땐 어르신들이 그래도 위트있게
캔슬하실줄 알았는데 기어코 내일 다 모인다 하시네요..
거의 전국에서 스무명 정도되는 친척분들이 오시는데 정말 말려야겠다고 생각중입니다.
내일 아침에 가깝게 지냈던 젊은 삼촌분들 전화해서 모임을 캔슬시키든가
축소하던가 해야겠는데 나이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난감합니다.
정말 하나같이 성격 좋고, 따뜻하신 분들인데 가족모임 관련해서는 고집이 있으신 분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