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에버랜드 풍경"이라고 올라온 사진입니다.
코로나 시국을 다같이 1년 가까이 지냈으니 그전엔 몰랐더라도
저렇게 밀집한 상태에서 전파위험이 크단것도 다들 이젠 알았을것도 같은데..
하루 1000명대 소식이 계속 들려와도 숫자로만 보여지는 수치엔 이제 무감각해진걸까요,
"우리 동네 근처엔 확진자가 없으니 괜찮겠지", "마스크도 다 했는데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힐링좀 하고오자" 식으로요..
저중에도 계속 안에만 있다가 답답한 심정을 못견뎌서 나온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도 심정은 그렇습니다)
조작된 이미지이길 바랄정도로 여러감정이 계속 교차하네요.
한편으론 저런 풍경은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나도 나가서 즐기고싶다!란 생각이
들게해주는 활기찬 놀이공원 인파의 사진이였을텐데 말이지요,
정말 이놈의 코로나때문에 상식이 비상식이 되고, 비상식이 상식이 되는게 너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