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재 앞바다를 거닐다보면 저 멀리 나홀로 떠있어 이목을 끄는 섬이 있습니다.
섬속의 섬, "비양도"라 불리는 곳이지요, 여름에 협재해수욕장에서
놀다가 저 섬엔 뭐가 있을까하고 생각만 하던 차에 가을에 다녀왔습니다.
오고가는 배편이 빠듯하기에 하루 머물고 갈게 아니면
섬에서의 코스는 2개중에서 취사선택을 해야합니다.
가운데 우뚝솟은 비양봉을 오를것이냐, 바닷가로 한바퀴 쭉 돌것이냐.
두가지 다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어느 관광지던 다 그렇지만 맑은 날에 가면 참 좋아요,
돌담길을 걸으며 맑고 청아한 제주 바닷가와 한라산을 보면
절로 기분이 시원해지지요, 한림쪽 들리시면 한나절 투자할만한 여행지입니다.
우도에도 비양도가 있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