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 먹으려고 들렸다가 진짜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햄버거 세트 한개 시키려고 키오스크 화면 스무번은 클릭한것 같네요.
롯데리아, 버거킹, KFC 등 다른 프랜차이즈들도, 심지어 동네 카페나 영세 프랜차이즈에서
구비해놓은 키오스크도 이렇게 난잡하고 어렵진 않은데 맥도날드 키오스크는 도통 왜 이럴까요.
다른데선 그냥 메뉴 선택, 결제로 간단하게 끝날걸
얘네는 계속 사이드메뉴 시킬거냐, 홈테이블할거냐, 직접 가져갈거냐 같은
중간단계를 늘려놔서 짜증나게 만드네요, 계속 쓸데없는 주거니 받거니가 많아서
지루한 턴제 RPG게임을 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특히 마지막 결제 버튼이 "주문 내역"에 들어가야만 보여져서 사람을 끝까지 혼란스럽게 만드는거..
정말 ㅄ맥도날드 키오스크,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