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에서 여름철마다 해일이나 태풍으로 큰 피해를 받았다 정도 빼면
이쪽은 큰 사고나 사건이 터진 뉴스를 못본것 같습니다, 제가 이쪽에 관심이 적은것도 있지만..
그래서 오키나와의 역사를 찾아보니 11세기에 통일왕국인 류큐 왕국이 성립,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외줄타기 외교를 하며 동아시아의 중개무역으로 융성하다 17세기에 사쓰마번의 침략을 받아
일본의 조공국이 됨, 19~20세기의 근세에선 일본 메이지 정부의 폐번치현으로 류큐왕국은
왕이 폐위되고 영토가 오키나와현으로 편입되는등 일본내 지역중 하나로 완전히 복속됨.
2차세계 대전중엔 지역내에서 미군과 일본군 사이의 오키나와 전투가 벌여져 민간인 10만명이 사망하는등 큰 피해를 입음.
1945년 종전후 27년간 미국의 군정 통치기를 거쳐 1972년에 다시 일본 영토로 반환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있음.
국내에선 독립국인 탐라국이였다가 한국 본토에 복속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제주도와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듯합니다.
현재도 미군기지들이 많아서 치안도 좋아보이고 미군의 오랜 군정기간을 겪어 미국 문화와 토착문화가 융합되어
이국적인 풍채를 지니고 있어 본토와는 구분되는 독특한 풍채를 가지고 있기도하군요.
이렇게 보니 국내에선 제주도와 공통점이 참 많아 보이네요.
섬지역이고 독립국이였다가 더 큰 본토에 편입된 역사가 있으며
현재도 외부의 여러 군사기지들이 들어와있는등..
일본 여행은 갈때마다 일본 내부만 여행했지만 언제 기회가 된다면 오키나와도 여행해보고 싶네요.
한국인이 제주도 간다는 느낌으로
일본사람이 오키나와 간다는 정도의 느낌이랄까?
좋다는뜻입니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