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을 변경하여 개장식을 했습니다.
군사기지로 사용되던걸 공원화 시켜서 시민들 품에 돌려주겠단
취지 자체는 괜찮아 보입니다만..문제는 반환 과정중 토양에서 여러
발암물질들이 위험 수치 수준으로 검출되었음에도 메이저 언론에선
그저 "미군기지가 반환되었다", "어린이 정원으로 재개장되었다"
정도로 가볍게 다루고 오염물질 문제는 초기빼고 크게 이슈화가 안되니
좀 분위기가 이상하네요..물론 정부에서도 오염물질이 검출된 구간을
15cm 굵기의 흙과 자갈로 덮는등 조치는 취했습니다만 오염물질 자체가
정화되서 사라진건 아니니 시간이 흘러서 다시 검출될 위험도 배제할 순
없는데 이런 임시조치만 해둔체 공원으로 개장한건 너무 섣부른 판단이
아닌지..특히나 내성이 약한 어린이들한테는 위험한거 아닌지등의 우려가 떠오르네요.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에 있는만큼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텐데
언론에서 이쪽으로 이슈화를 안해줘서 이렇게 가볍게 지나가도 되는건가?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