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은 시민의 불편이 야기되는 일이 없어야한다며
불법집회에 대한 강경대응을 주문했고, 경찰은 그에 화답해 3년전
인권침해 문제등으로 폐지한 살수사를 재도입한다는 논의를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걸보면 대통령의 권한이 막강하긴 한가 봅니다.
엄연히 삼권분립이 존재하는 민주주의 국가임에도
대통령의 개인적인 말 한마디, 한마디가 국민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으니까요.
니편 아니면 내편, 내편이 아닌 사람들은 구속되거나 감옥에
넣어져야할 적이란 흑백논리로 무장한 검사 마인드의 인물이
대통령이 되어버렸으니 더 할말이 있겠나 싶지만요
역사가 반복되려나 봅니다, 얼마안가 명박산성, 간첩몰이, 과격진압등
국가에 의한 폭력을 다시금 경험하게 될것 같아서 두렵네요.
백남기 농민 같은 피해자가 또다시 발생해야
그때서야 부랴부랴 사죄하고 같이 눈물 흘리는척 할건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