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국회의사당 기점으로 노량진으로 빠질때까지 산책했는데
날이 흐려서 햇빛이 없으니까 산책하기 더 좋은 날씨였네요.
시원한 바람 솔솔 맞으면서 주변에 같이 걷는 사람들, 자전거 지나가는거, 전철 지나가는거 구경하고..
서울하면 삭막한 빌딩정글만 연상했는데 여긴 진짜 분위기 좋더군요.
서울 사람들은 이렇게 광활한 곳을 누비면서 살아가는구나.. 싶었고
나중에 서울 여행갈때 또 코스로 넣고 싶을정도로 만족했습니다.
마지막에 노량진에서 점심으로 사먹은 컵밥도 진짜 꿀맛이였구요ㅎㅎ
자전거 탈때는 한강 북단 반포대교~성산대교 지나 하늘공원 가는길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