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에 위치한 오름중 하나인 용눈이오름이 2년간의 휴지기 끝에
다시 개장했습니다. 군 입대전 겨울에 마지막으로 보고 전역후
다시 들린 셈이네요ㅋㅋ 그동안 등산객들의 발길이 미치지 않아서인지
수풀들이 정말 무성했습니다, 들판을 노니는 말들도 참 평화로워 보였구요.
이번엔 드론도 같이 챙겨가서 항공촬영도 몇개 했네요.
높은 오름답게 강풍이 불어서 조마조마했지만
시행착오 끝에 사진 몇개 찍고 하산했네요.
올라가는 길은 힘들었지만 정상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과 우도도 이쪽에서 보니 또 새롭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