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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상] 서울여행 갔을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건 (3) 2023/10/08 PM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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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내리지마자 마주친 노숙자들의 존재였습니다. 

 

일평생 지방에서 나고 자란 제가 군생활의 권태감을

 

2박 3일의 서울 여행으로 해소하고자 하던 때였지요.

 

그분들을 마주하면서 어쩌다 거리를 떠돌게 되셨을까.

 

저 사람들한테도 다 가족이 있을텐데..

 

단칸방이든 뭐든 사람들에게 보금자리가 존재한단건 정말 중요하구나등

 

의 오만 생각이 들었구요. 

 

여행을 떠나기전엔 크게 거창한걸 기대하지 않았지만서도

 

그래, 서울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지. 이 촌구석 시골쥐가 

 

휘황찬란한 마천루와 사람들을 보며 얼마나

 

입이 떡 벌어질까 정도의 소박한 기대감은 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서울에 올라와 처음 마주친 그분들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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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바바    친구신청

비슷할런지 모르겠지만..저도 미국 여행갔을때 느꼈었어요.. 세계 최강국인데 뭔 노숙자들이 이리도 많은지;;

스타드림    친구신청

정감가는 사진과 ,.

주말의명화    친구신청

저도 시골 사는데 10년도 더 전에 종로 3가 갔다가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도로 하나를 중간에 두고 이쪽은 파고다 어학원과 젊은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저쪽은 고시원과 1~2천원짜리 식당들을 중심으로 노인들과 노숙자들 천지..

근처 종묘에 가면 입장료 1000원인가 2000원 내고 들어가면 나이대가 젊어지는데 입장료 바깥 공원은 노인들 천지

분명히 같이 있는데 섞이지 않는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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