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용산 건베에서 구했습니다. 10만원이 넘는 고가의 가격에
몇번 고민했지만 이걸 두고 그냥 가버리면 오래 기억 남을것 같아서 결국 샀지요.
원작의 조형을 중시하는 애니메 시리즈 답게 오오카와라 쿠니오 화백의 구수한 화풍을 잘 재현했습니다.
기존 HGUC에서 선보였던 카토키의 날렵하고 세련된 조형과는 확실한 차별점이 있네요.
포즈를 좀 취해줬습니다.
2개의 히트소드, 일명 쌍칼의 존재감이 상당합니다.
원작인 블루 데스티니에서 EXAM시스템에 현혹되어
광란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님버스 슈타젠과 딱 어울리는 기체였습니다.
원작 게임은 안해봤는데 로봇혼으로 먼저 보게 되니 신기하네용.
파랑과 빨강의 확실한 대비, 그리고 쌍칼이 보여주는 위압감, 지온 덕후로서 추천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