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방 도둑맞았습니다.....
요즘에 너무 안좋은일만 계속 겹치니까 친구가 술사준다고 술집 갔는데 술 먹다가 잠깐 자리 떠서 담배피고 왔는데
헐!!!! 가방이 없어졌....
가방에 지갑 신용카드 3장 체크카드2장 현금 8만원 각종 서류들 인감도장 전자책 등등등
정말 모든게 다 아깝지만 장모님이 만들어주신 지갑이랑 와이프가 연애때 써준 쪽지~ 엄마가 사주신 가방~ 산지 일주일된 전자책 ㅠㅠ
요즘 하는일도 잘 안되고 갑자기 사고가 터져서 가뜩이나 빚잔치 하는데 몇천만원 해먹고 .......
후... 정말 사는게 너무너무 힘드네요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세상이 내맘대로 되는건 알지만 최소한 흐름은 탔으면 좋겠는데...
본문처럼 식당에서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할때 항상 바리바리 싸서 들고 나갑니다
친구들은 유난떤다고 하지만 안그러면 마음이 불안해서 안되겠더라구요
분실물 찾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