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 때 갤러그와 제비우스를 필두로
사춘기 시절에도 소닉, 바리스, 파판, 로맨싱, 그외 스파2 라든가
장르 불문하고 이것저것 게임하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게임과 TV가 아이를 폭력적으로 만든다라는 말을 부정하고 싫어했죠.
지금도 전 게임을 많이는 못해도 1년에 타이틀 1~2개는 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이를 낳고 2명 키우는 부모가 되고 보니..아이 하나는 TV와 게임을 좋아하고
다른 하나는 게임보다 장난감이나 밖에 나가는걸 좋아합니다.
툭하면 신경질에 소리치며 대드는 쪽은 TV와 게임을 하는 첫째에요.
둘째는 거기에 비해 성격이 밝은 편입니다. 그래서 기질, 성향의 차이 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네요.
사람 사는거에 정답이야 없을테지만
요즘 들어 부모님한테 찾아갈때면 제가 어릴 땐 어땠어요 라고 많이 물어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