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위쳐3, 올해엔 갓오브워4를 끝냈네요.
위쳐3은 게임내 분기점에서 선택에 따른 결과의 미묘한 변화가 플레이 하는 사람에게 몰입하도록 만드는 점,
도덕, 비도덕적 선택에 따른 권선징악적 결과가 아니라 선택에 따른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냐라는것도 훌륭했던거 같아요.
스샷 찍는 즐거움도 좋았고 말이야.
갓오브워4는 고티로 선정될만한 한데..아쉬운게 스토리상 분기가 없다보니, 위쳐3와 달리 2회차 3회차 할 생각이 안드네요.
개인 취향상 액션과 연출 보다는 스토리쪽에 무게를 두다 보니 시그룬만 잡고 마무리. 북유럽신화 읽으러 가야겠습니다.
내년까지 게임은 잠시 접고 정리하는 의미로 스샷 몇장~
등장하는 토르 로키는 마블 캐릭터 생각도 나구요.
읽기 편하게 써서 정통의 느낌은 안들지만 그만큼 재밌고 술술 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