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아스트라 평론가 후기도 좋고 훗날 우주를 다룬 SF영화에는 꼭 회자될 영화다 길래 봤습니다.
호불호가 갈릴거라는 말이 많던데..전 불호 입니다
이유는 쓸데없이 긴 상영시간때문입니다 . 우주를 담아낸 화면은 정말 멋지고 색감도 좋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지루하지 않도록 집어넣은 긴박한 사건들이 의미가 없는거 같아 영화 흐름에 있어 마음에 안들더군요.
신카이마코토의 별의목소리 보다 못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별의목소리가 번갈아가며 다른 공간과 독백을 통해 시공간은 다르지만 마음은 이어져있다. 가 메세지인데
짧았기에 보는내내 몰입과 끝났을때 아쉬움 그리고 희망이 느껴졌지만
애드 아스트라는 자아성찰과 파랑새 찾기였는데...중간의 사건들은 고조가 없이 의미 없이 라스트 30분에 완성되버리니..
차라리 1시간 미만으로 짧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배경음 최소화한 밋밋한 다큐 한 편을 보는 느낌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