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관에선 이미 내려갔길래 스크린X로 봤습니다.. 영화 디테일이 맘에 들더군요.
둘이 싸울때 캔 깡통들고 치려다 던지고 부드러워보이는 빵? 포장지로 바꿔서 냅다 치는거보니 흐뭇해지더라고요.
회장 우는 모습도 맘에 들었고, 미국 최고라 하기엔 부회장의 악역 짓도 맘에 들었고요.
이래저래 신경쓴 모습이 좋더군요. 페라리와 라이벌 구도를 더 넣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던데...
뭐 그러면 영화가 크게 바뀔 수 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간만에 남자들간의 좋은 영화 봤네요.
근데 영화관에서 심하게 다리 떠는 사람은 첨보네요. 내 좌석까지 떨리던데..우욱
혼자 보려가려다가 애매하게 시간이 비어서 같이 보러 갔는데
여친도 상당히 만족한 영화였네요 평점 높은 이유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