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갔네요. 200석 되는 영화관에 10명도 없더군요.
테넷은 여러 사이트 한줄 평에도 나오지만 스포가 의미없는 영화란게 납득이 되더군오.
그래도 마지막엔 메멘토처럼 퍼즐 맞추듯 딱 들어맞으며 관객에게 희열을 줄거라 기대했는데 좀 약했어요. 아니 이해를 못해서 그럴수도..ㅋ
그외 인버전이란 설정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들었어요.
여기서부턴 설정에 대한 스포성 개인 의견입니다.
인버전이란 설정이 초반엔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미래에선 왔기에 현재에선 엔트로피 감소되는 방향으로 일어난다.
단독 상황으로 볼땐 이야~ 상상력 좋네 였는데
후반에 현재의 폭발과 미래에서 가져온 폭약이 동시에 터지는걸 볼때 저러면 엔트로피가 도리어 미래에선 감소되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냐 라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에너지보존인데..미래의 에너지를 현재에 끌고와 터트린다는 상황이 찝찝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