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릉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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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하세요] 밑에 고백방법 보고 여자친구랑 만난썰.. 이라 대충씀. (7) 2013/02/08 PM 07:25
5살 어린 내 여자친구.
사실 여자친구가 있을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인데. (웹상에서)
그때쯤엔 여자친구가 자기관리가 너무 꽝인걸
나도 알고 본인도알고, 그래서 나는 마음이 엄청 멀어져있었고.
연락 안한지 어연 한달....

대학생활에 졸작에 치여서 맨날 밤새고 죽어가고.
그러던 와중에 새벽에 심심하다고
여자친구가 있는 나에게 전화하고 수다떨다가.
그냥 나는 잠을 자야한다 자야한다 자게해달라 하는데.
자면안된다고 자기 심심하다고.
생각없이
"자게 해주면 나중에 초밥사줄께"
했는데 본인도 승낙, 다음주에 보자고 그럼...

어느날 광화문 초밥집에서 초밥을 사주고.
만난건 처음이라 좀 수즙수즙 하면서도
맛나게 먹는 모습 귀엽고 뭔가 지금까지 봐온 애들이랑
선뜻 느낌이 달라서 왠지 꽂혔는데.
이당시 아직 여자친구랑 관계가 깨끗하지 못하던때라....
그냥 저냥 괜찮은 아이네 라고 생각하고
여자친구는 안만들려했었음.

근대 괜시리 생각나고 막 조금 마음이 가던 찰나에.
이야기하다가 보고싶으면 오라는 식으로 막 이야기 하길래
일끝나고 진짜 찾아감... (그리고 이때 여자친구랑 헤어짐)

졸업작품 전시회 준비하느라 오래는 못보고 한 15분 봤나..
그러고 학교앞에 바려다줌.
그리고 한 이틀있다가 퇴근하고 생각나서 그냥 학교앞에 들림.
전화해서 학교앞인데 잠깐 보자고 했는데 쫑쫑하면서 나와서
같이 밥먹고 커피마시고
버스정류장에서 헤어질려는데 너무 아쉬워서..
"강아지 한번 안아볼래.." 하면서 꼭 안아버리고 아쉬움을 남긴체 집에옴.
(어느순간 그냥 아는동생에서 강아지로 애칭이 바뀌어서 진짜 그리부름)

확실히 마음있다고 내지르는게 먼저가 아니고.
조금씩 서로에게 감정을 쌓으면 거의 직빵인듯함.
전 선뜻 내질러서 사귄건 0번이지만. (그래봐야 2번이지만.)
천천히 감정쌓은뒤 고백하듯이 말해서 사귀게된건 4명정도..
물론 중간에 하나는 내가 고백받은거지만.

뭐든 절차가 제일 중요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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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곰총각    친구신청

GRD ASKY. . .

잠재적덕후    친구신청

ㄴ 네이버 검색해서 겨우 알아들음 ㅠㅠㅠㅠㅠㅠ

청오리    친구신청

화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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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Artist Flying

긔엽지영    친구신청

이건 무슨 소설이져

제목점

주말의명화    친구신청

어느께임 무슨 히로인 공략 루트 인가여?

잠재적덕후    친구신청

ㄴ 네이트 판에 나올법한 연애소설이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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