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릉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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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하세요] 기독교 관련 글 볼때마다 가슴이 매번 아픕니다.. (34) 2013/03/11 AM 05:06
솔직히 전 5살때부터 중2때까지 기독교 신자였죠..

5살때 고향살면서 근근히 다닌 교회부터 해서.
그때는 솔직히 어려서 기억이 안났지만.

초1때부터 다녔던 수유쪽에 수유리 교회라는 곳에서는
정말 오래다녔습니다...
집이 워낙 힘들어서 도와주신것도 많고.
즐겁고 친구들끼리 정들어서 놀면서 다니는 교회였고.
목사님도 그렇고 가르치시는 분들 모두 정말 정이 넘쳐서
항상 아이들 챙기시면서

헌금 없는 아이들에게는 주머니에 천원씩 꽂아주시면서
'이걸로 헌금내' 라고 하시면서 ...
초등학교 5학년때 부모님 이혼하고
아버지께서 상심하셔서 집을 4일동안 비우신적이 있는데
달랑 제손에 만원 쥐어주시고 그냥 나가신 아버지..

그때 저 밥도 못먹고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울기만하다가
실신해서 그대로 기절했는데 정신차려보니까 교회 집사님들이랑
목사님이 죽 가져오셔서 저 먹여주시고.. 챙겨주시고..
그래서 죽다 살아나고 그 소식에 아버지 후다닥 달려오시고...

그렇게 즐겁게 다니다가 이사가고 너무 멀지만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열심히 다니고...
다니다가 안되겠어서 집근처 교회로 옮기는게 좋겠다는
목사님 말씀에 집근처로 옴겼는데

안좋은 일을 원인으로 교회를 다신 안믿게 됐습니다.
(중2때 일요일날 친구들이랑 잠깐 노느라 교회를 하루 안갔는데
거기 남자 집사 한명이 절 어떻게 찾아서는 멱살을 끌고 힘으로 억지로 차에 태워
울고있는 절 억지로 교회까지 질질 끌고갔던 이후로 안갑니다.)

쭉 생각해온거지만 강하게 기도해와 이뤄진것도 하나도없고.
(뭐 사실 누구 돌아가실때나 엄청 오래 기도했죠..)
믿은 만큼 돌아온것도 하나도없죠.
단지 그 어린시절 다니던 교회 집사님과 목사님이 그리울뿐입니다..
요즘 교회엔 근대 그런 정이나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예전처럼 사람 쉽게 믿을 만한 세상이 아니라서 더 슬픕니다.



본론 : 내가 그토록 좋아하던 곳이였는데 이젠 개독교라고
까이는 망집단이 되다니, 안타깝고 안타깝도다.

신고

 

하지않겠는가?    친구신청

좋은집단이있으면 나쁜집단이있고 그로인해 타격이크고..
순수한마음으로 믿고다니는이가있는가하면 그걸이용하거나
힘으로 자기가옳음을 증명하려는사람이많아 안타깝네요..

잠재적덕후    친구신청

좋은교회 < 나쁜교회

이런 현상이 너무 슬픕니다..
정이 넘치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곳과 의지해야될 신을 모시는 교회가 있는가 하면

배불러터지게 먹고 살려고 신 이라는걸 섬기는 척하는
교회들이 너무많아요..

공허의 NS윤지♥    친구신청

저는 무교인데요

교회.. 좋은 분들도 계시고, 좋은 목사님도 계시고 좋은 교회도 있겠는데

봉사도 많이 하구요.. 근데 기독교를 개인적으로 존중하기 힘든 이유가 바로 '교리'때문입니다

유일신 사상이죠. 제가 말씀드린 착한 교회분들은 타 종교도 존중하고 존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요; 이런 분들을 전 착한 교회분들이라고 하겠습니다.

근데 이 착한 교회 분들은, 저 같은 사람에게 '착한'소리를 들을지언정, 엄밀히 말해 교리에는 반하는 분들이 아닌지요. 교리에 충실하면, 배타적 집단이 되고, 교리보단 사람을 택할 경우. 엄밀히 말해 이단이 되는 건데

이런 딜레마 자체가;; 기독교 교리가 옳지 못했다는 걸 반증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의 말씀이라 하면 절대적이고 시대불변적 가치를 담는 것일 텐데; 이 모순은 무엇일까요. 나아가 과학과 동떨어진 역사 해석 등;

요컨대 전 사람 사귀기에, 그리고 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교리에서 벗어난, 이단분들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신도 존중하고 받아들이고 해야 종교간에 평화도 있을 텐데, 기독교는 교리 자체부터가 배타적일 수밖에 없는, 병맛일 수밖에 없는 그런 인과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다른 신을 섬기면 안 될 텐데;; 목사님이 절에 와서 무릎을 꿇고 부처에게도 기도를 드리는 모습, 이걸 보는 많은 무종교 인들은.. "이게 레알이지"하겠지만 엄밀히 말해 교리에는 반하는 행동이잖아요.
그럼 교리를 뜯어 고쳐야 될까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데, 기독교가 살기 위해 교리를 뜯어 고칠 경우
스스로 기독교의 교리와 그 말씀을 전부 부정하게 되는 것이므로... 힘들겠죠. 신의 말씀이라 하면 시대를 초월해 절대불변의 가치잖아요.

그걸 바꿔버린다는 건..스스로 기독교의 역사와 존재 가치 자체를 부정하게 되는 것일 테니. (물론 저야 고맙지만, 다들 이단이 되어버렸으면!)

SFGFG    친구신청

본론에 대한 답글:

사람들은 기독교를 모조리 싸잡아서 까는게 아닙니다.

즉 님께 도움을 주신 그런 좋은 분들도 있는 거 압니다. (물론 싸잡아서 까는 몰지각한 사람들도 꽤 많아 보이긴합니다)

그러니 너무 상심하지는 마셔용

LuvSEGA    친구신청

교회 다니다 때려치운 사람들 대부분이 힘들때 희망보다는 절망을 택하고선 기도했는데 안들어주신다 하며 불신합니다. 그런데 정말 기도를 안들었을까요?
시험이란 얘긴 들어보셨나요? 하나님은 우리를 정말 사랑하시지만, 가끔 그 사랑을
확인해보시기 위해 마귀를 시켜 고난도 주십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교회를 나가고 기도를 해도 어려움이 찾아오고 고난이 찾아 오는것은 이때문이죠.
그럼 고난이 왔을때 어쩌란 말인가. 어쩌긴요. 하나님 더 붙잡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러시길 원하고 시험을 주시는겁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슬퍼도
서럽고, 두렵고 아파도 기도하는겁니다. 기도 하며 기다리다 보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답이 옵니다. 그걸 못 기다리고 기도 안들어준다고 삐져서 등돌리는 사람들이
참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교회보고 신앙생활 하거나 사람을 보고 신앙생활 하면 결국 상처만 돌아옵니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신앙생활 해야 합니다.

IncomeCountry    친구신청

교회가 사람들을 섬겨야 하는데,
사람들이 교회를 섬기길 교회가 바라기 시작할 때부터
(지금도 그러잖아요, 성전 짓는다고 헌금 가져오라 하고 등등...)
이렇게 될 것은 뭐랄까, 정해진 이치가 아닐까 합니다.

공허의 NS윤지♥    친구신청

아무리 좋은 교회 분들도 만나서 물어보면 명확히 대답을 못하더라고요.

교리에 충실하지 않을 거면 뭐하러 기독교를 하며, 교리에 충실히 할 거면 경멸의 대상이 될 텐데;


"당신은 타종교의 존재와 신의 존재도 받아들이고 존중하니, 당신은 종교 평화에 이바지 하는 멋진 기독교인! 하지만 이단이군요!"
vs
"당신은 교리에 정말 충실하군요, 진정한 기독교인이십니다.그래서 전 당신을 존중할 수가 없네요."



이렇게 되죠. 진퇴양난 ;; 기독교란 종교가 가져온 역사의 참극은 정말;; 무종교 입장에서 정말 존중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종교 중 하나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전체가 싸잡아 욕먹는 이유도 기독교란 종교 자기들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라는 게 씁쓸하지만 '사실'입니다. 아마 어떤 분들은, 사탄의 계략이라고 하시겠지만 -.-;

여전히 보이는 대강의 기독교 모습은 이런 마인드입니다. "기독교 아닌 분들께 존중받고 싶다 하지만 교리는 계속 떠안고 가겠다..!"

저의 개인적 바람은, 교리 걷어차고 이단으로 변모하는 게 인류 평화를 위해서도 좋은 거라고 봅니다. 근데 이단 소리 듣긴 싫고 병맛 교리부터 조금은 유연하게 행동을 해서 사람들의 미움을 사지 않고 환대는 받고 싶고;; 욕심쟁이죠. 하나를 버려야 할 텐데

교리에 아주 충실히 따르는 삶 vs 교리를 조금 유연하고 시대에 맞게 바꿔서 이단으로 사는 삶

infrablue    친구신청

제 친구중에 어릴때 누나와 함께 교회에 열심히 다닌 친구가 있는데 지금은 교회도 안나가고 성경을 냄비받침으로 쓰기까지 하는 친구가 있죠
그냥 지나가는 말로 왜 그렇게 되었냐? 물어보니 교회다닐때 동갑친구가 있었는데 중학교 올라가고 나서 비행 청소년이 되어서 여러 나쁜짓을 하고 다녔다고 하더군요
교회에서 목사님 설교에 항상 눈물을 흘리면서 참회를 하면 교회에서는 좋은 신도였지만 나와서는 양아치였음
이 괴리감에 종교의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어떤 종교라도 집단의 의한 알권이 발생하면 이미 종교가 아닌 이익집단입니다

가디즈1    친구신청

캬 정말 좋은 교회였네요 요즘은 저런교회 찾아보기 힘들죠...
저도 어렸을때 부모님과 친한 교회집사님이 비디오가게를 하셔서
맨날 가서 비디오 보고 과자 얻어먹던 기억이 나네요
자식이 없는 분들이라 굉장히 이뻐해 주셔서 너무 좋았음
최근에 뵈었는데 정말 기쁘더군요

LuvSEGA    친구신청

공허의 NS윤지♥//아무리 머리싸메고 고민하셔봐야 명쾌한 답변 안 떠오르실 겁니다. 기독교의 교리는 유일신사상이 맞습니다. 하지만, 유일신사상이면 반드시 타종교를 배척하고 싫어해야 하는걸까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건 무조건 타종교는 안돼! 가 아니라 다른 신에게 절하고
다른신을 따르는걸 싫어하시는 겁니다. 오직 하나님만 따르길 바라시는 거지, 다른 종교의 신이 존재 하던 않던 그건 상관 없는 거지요.
그럼 답이 나오잔아요? 다른 종교 믿는 분들은 다른종교생활 열심히 하시면 되고,
기독교인들은 열심히 기독교신앙생활 하시면 되는거죠.
반드시 교리가 이러하니 난 너 싫어! 너 없어져야돼! 이건 아니란 겁니다.

공허의 NS윤지♥    친구신청

LuvSEGA// 나만이 진리라는 게 다른 종교나 신의 존재를 디스하고 부정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네티즌들한테 듣는, 진정한 이게 기독교인이지! 하는 짤 같은 걸 보면 부처님 모시는 날인가해서, 절 들려서 부처한테 기도드리더군요 무릎 꿇고;

전 너무 아름다웠는데 교리에는 반하는 행위지요. 나만이 진리고 유일하다는 건 다른 건 진리가 아닌 것. 다시말해 '다른' 게 아니라 '틀리다'라는 얘기입니다. 어떻게 답이 나온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논리적 모순인데요

루리웹-531284840    친구신청

세상에는 개지랄떠는 개독이랑 수수방관하는 개독 두 부류만 존재할 뿐, 착한 개독은 없느니라....
어차피 대가리 속에는 쓰레기같은 교리가 들어있을테니까

루리웹-531284840    친구신청

진정 착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종교에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의 의지로 선행을 베풀거라...

가디즈1    친구신청

ㄴ명불허전 죄수번호
개독욕하더니 다른 종교까지 싸잡아 욕하네

IncomeCountry    친구신청

LuvSEGA//
> 반드시 교리가 이러하니 난 너 싫어! 너 없어져야돼! 이건 아니란 겁니다.

이런 말씀 하기 전에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거부터 어떻게 좀 해주셔야 할 듯...
듣는 사람 입장에선 너 없어져야돼! 이 말이 차라리 낫죠... 근데 불신은 지옥이래잖아요 ㅎㅎ

공허의 NS윤지♥    친구신청

다른 종교는 안 돼!라는 게 아니라.

다른 종교는 진짜가 아니야..라는 말이라는 겁니다

진짜고 진리고 유일한 신은 오직 그분뿐인 것입니다. 이 교리 존재 자체가

타 종교를 부정하고 깎아내린다는 걸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무엇이 답이 나온다는 것인지요. 이게 기독교 역사에서 아직도 해결 못한 부분인데, 백분토론에서 예전에 시민논객이 잘 얘기해서 물어보니까 동문서답을 하더군요. 다른 종교도 아름답고 가치가 있고;; 등등;; "그래서 다른 종교도 답이 될 수 있고 진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인가요?"란 질문에는.. 답을 못하고 그냥 달리 넘어가는..

이게 진퇴양난이 아니고 무엇인지요. 배타적인 교리 자체를 고치고 이단으로서 살아가느냐, 아니면 교리에 충실히 해서 나만이 진리요!하는 걸 계속 밀고 나가느냐 택해야지. 교리를 안 바꾸면서, 이단 소리 듣기는 싫으면서도 사람들의 환심과 기독교 유지를 위해서는 유연하게 대처하는 삶;; 이 자체가 모순이라고요.

죄를 씻을 수 있는 것도 오직 그분..; 그리고 아무리 착하게 살아고 그분을 믿지 않는다면!?? 애초에 종교학자들도 지적하듯, 배타적인 교리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잠재적덕후    친구신청

아니 내글에 논문들이 적혀있어요....
그저 슬퍼서 적어놓은 글인데 ㅠㅠ

루리웹-531284840    친구신청

가디즈1//불쌍한 개독같으니... 헛것이 보이나 보구나... 다른 종교 언급도 안했건만..ㅉㅉ

공허의 NS윤지♥    친구신청

다르다는 것과 틀리다는 것의 구별을 아실 겁니다. 사전치면 나오죠.

선별적 복지 vs 보편적 복지... 이거는. 서로 의견이 다른 거고 어느 쪽도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답이 될 수도 있고 오답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독도는 우리땅이다. 아니다 독도는 일본땅이다..는 엄연히 다른 두 개념이 아니라, 한 쪽이 틀린 개념이죠. 독도는 우리땅이 참이고 독도는 일본땅은 거짓입니다. 거짓이지만 여기저기 떠다니죠.;

교리에 충실한 기독교인에게서 다른 종교는 이렇게 보이는 겁니다.; 아니라고도 명확히 말을 못하더군요. 예전 백분토론에서;; 그도 그런 게 교리에서 어긋난 것이니까요.

전 앞서 말씀드렸지만 무교라서 그런지 교리에 충실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고 하는 기독교 이단분들이 더 좋고 그분들은 무한 존중합니다. 근데 교리에 충실한, 진정한 기독교인!?들은 존중하기가 힘들죠

그리고 IncomeCountry님 말씀처럼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것부터 어떻게 좀 진짜 해줘야죠. 기독교 전체가 싸잡아 욕먹히는 게 이래도 교리 자체부터가 배타적이고 병맛이라는 거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겁니까.

지금 기독교가. 아니 과거의 역사부터 줄곧, 욕먹어온 이유가 다름 아닌 '교리'때문이었습니다.이 하나의 현상을 인정하셔야죠.

예수천국 불신지옥인데; 나만이 진리인데;; 나만이 죄를 씻어줄 수 있는데요. 존중해달라!? 하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다른 종교도 답이 될 수 있다는 걸 기독교 교리 자체가 허용치 않는 겁니다. 다른 종교도 있는데 그들은 '거짓'이고 '진리'가 아니며 기독교만이 '참'이다라는 거예요

LuvSEGA    친구신청

공허의 NS윤지♥//풉, 이슬람도 유일신 사상이고, 성전이라고 해서 총뿌리 겨누고 폭탄테러하며 믿음을 강요합니다. 다른종교는 안그런줄 아시나요?
공허의 NS윤지♥님께선 얼마나 기독교에대해 알고 계신가요? 다 알고 계시다고 생각하시나요? 인터넷에서 안믿는 사람들이 판다하는 기준이 진리일까요? 성경에 쓰여있는게 진리일까요? 뭐 안믿겠다는 분한테 백날 얘기해봐야 알아듣지도 못하시겠지만, 기독교는 교리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사랑과 믿음이 제일 중요한거지.

아내랑 남편이 있는데 아내는 남편을 정말 사랑하지만,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지 않습니다.그래서 남편은 다른여자와 바람을 피고 밖에서만 돌지만 그래도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고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사람들이 "야 너
아내가 너를 그렇게 사랑하는데 넌 뭐냐? 좀 잘대해줘바" 라고 해서 뭐처럼 남편이
"그래, 아내에게 좀 잘해주자" 하고 마음가짐을 가졌는데 어느날 아내의 일기가 놓여있어서 일기를 봤습니다. 그랬더니 아내와 5분이상 대화하기, 5분 이상 다른 여자 만나지 않기등등 이런게 써있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아내를 위해서 하루에
딱 5분 아내와 대화를 했습니다. 4분58초....4분59초 5분 끝, 나 할일 다했으니까
이제 나간다 안녕~

아내(하나님)는 남편(우리)가 5분 대화하는걸(교리) 원하는게 아닙니다. 진실로 사랑해주길 원하는거지,

electricwing    친구신청

ㅋㅋㅋ 쥔장님도 이해하셔야 하는게 워낙 종교떡밥이 싱싱한지라...
기독, 특히 개신교는 전도도 워낙 패기 넘치는 지라 적의를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 중 하나구요.

반기독 정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 좋은 종교 너 혼자 믿고 조용히 좀 사세요.'

좋은 사람들도 있는 건 알지만 문제 일으키는 사람들이 너무 혐오스럽다보니... 저는 영 좋게 보질 못하네요.

LuvSEGA    친구신청

IncomeCountry//예수천국불신지옥 사실인걸 어떡하나요 ㅎㅎ
안믿으면 지옥가게 만들어놓으셨는데 아니라고 우리가 뺵빽 소리질러봤자
달라지는게 있나요? 우리가 할일은 믿고 구원받느냐 안믿고 지옥가느냐 선택을 하는 것 뿐입니다. 님께서 믿든 안믿든 그건 자유지만 불신지옥은 사실입니다.

LuvSEGA    친구신청

공허의 NS윤지♥//독도의 예는 부적절하고요.
전 분명히 다르다라고 얘기 했는데 님께선 틀리다 라고 말하라고 강요하시네요.

오지마미친여자야    친구신청

ㄴ대박....

Cigar 민영화    친구신청

프로테스탄트가 기독교였어?
놀라운걸 알아버렸군?
프로테스탄트가 기독교라...
좋은하루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길잃은 형제님...

in nomine patris et filii et spiritus sancti, amen.

가디즈1    친구신청

루리웹-531284840 Info 친구신청삭제수정2013/03/11 AM 05:55
진정 착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종교에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의 의지로 선행을 베풀거라...
죄수번호양반 개독이라고 안하고 종교라고 했잖어 이게 종교를 다 이야기 하는거지 뭐야?
부디 다시 돌아와서 이거 반론좀 해봐라

공허의 NS윤지♥    친구신청

ㄴ대박...(2)

[안믿으면 지옥가게 만들어놓으셨는데 아니라고 우리가 뺵빽 소리질러봤자
달라지는게 있나요? 우리가 할일은 믿고 구원받느냐 안믿고 지옥가느냐 선택을 하는 것 뿐입니다. 님께서 믿든 안믿든 그건 자유지만 불신지옥은 사실입니다.]

fail.. 논리적으로 대화가 가능할 줄 알았는데 역시나.. 이미 그러한 무교 입장에서 보기에는 그저 판타지 망상을 하나의 팩트로 규정하고 가니;;

자기들만의 세계관을 다른 종교, 혹은 무교인들에게까지 애초에 그랬었다..라고 사실로 전제하고 이야기하시면 곤란합니다. 강요는 님이 하고 계세요 지금;;

그리고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별 못 하시니 답이 없습니다. 지금 님의 모습을 보세요. 사실이란 건 입증될 수 있는 실체를 얘기하는데 님이 말씀하시는 사실을 우리는 확인할 수가 없네요;;

최소한 증명부터 하셔야 그게 사실이구나..라고 깔고 들어갈 텐데요.

다르다라는 건 내가 정답이 될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걸 전제로 까는 상대적 개념이거늘.. LuvSEGA님은 이미 한 쪽은 진리고. '팩트'고 하나의 '사실'로서 전제로 깔고 들어가니;;대화 자체가 성립이 안 되죠.

이미 상대성에 대한 얘기는 성립 자체가 될 수 없죠. 절대적인 거임.. 하느님이 그렇게 만들어 놓으신 거. 그리고 그분만이 구원할 수 있다는 거..

이게 교리고요. 교리 자체가 다른 종교나 믿음도 답이 될 수 있다는 걸 부정하게 되는 거고. 그래서 배타적이라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 여기에 님은 아마도. 어쩔 수 있나요? 이미 그분이 그렇게 되도록 만들어놓으셨는데.. 아니라고 우겨봤자;; - 라고 하실 거예요.

이런 태도 자체가 존중하기 힘들고 혐오를 불러 일으킨다는 걸 왜 모르시는지;; 사실로 규정되지도 않고 그들만의 머릿속에서만 사실로서 실체하는 개념을 강요하는 게 현재 님의 모습예요.

존중받고 싶으면, 1.상대성을 인정해야 하며 2.강요해서는 안 된다.
역으로. 상대성을 인정하지 않고, 강요한다면, 욕을 안 먹는 게 이상하지 않을까요.

님이 알고 있는'사실'들이 누군가에겐 그저 망상, 판타지일 뿐입니다. 서로 터치하지 않으면 지적도 안 하죠. 불신지옥이라는 게.. 누군가에겐 기분나쁜 저주고요. 사람들에게 저주를 퍼부으면서 존중해달라?! 하면 설득력이 없습니다.

오히려 기분 나쁘다고 욕 안 하는 게 이상하죠. 멀쩡히 사는 사람 보고, 당신 나 안 믿으면 지옥 갈 거요. 해보세요; 근데 존중해달라네요

나아가 [우리가 할일은 믿고 구원받느냐 안믿고 지옥가느냐 선택을 하는 것 뿐입니다]라고 하셨는데 봐요 정답은 정해져 있는데 어찌 상대성에 대해 논할 수가 있겠어요. 다른 종교는 답이 될 수가 없잖아요..

그분이 그렇게 만들어놓으신 거니까.. 그죠?? 다른 종교는 답이 될 수 없다면서 다른 종교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겁니다.라고 하시는 게 또 모순인 건 알고 계시죠.??

정답의 반대는 오답입니다. 옳고 그른 것은 명확한 거임. 님이 깔고 가는 사실들을 전제로 어찌 서로 다름을 논합니까. 님이 알고 있는 사실에 반하면. 거짓이 되는 거예요. 1더하기 1은 2죠 이건 사실이잖아요. 근데 누가 아니라고 해봐요. 답답하겠죠. 님이 보기엔 제가 엄청 답답할 겁니다. 1더하기 1은 2인데 왜 자꾸 2가 아닐 수도 있다고 하지? 라고 하는 것처럼 느껴질 거예요;

불신지옥! 사랑과 믿음으로!!
OTL .........

☆마쟈용☆    친구신청

사실 기독교는 이론적으로도 그렇고 모순없이 정립하기 어려운 종교이긴하죠..
나이가 들수록 더더욱 받아들이기 힘들죠.
어렸을때 본 동화를 더 흥미진진하게 느끼는건 단순히 뭘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어렸을때만 존재했던 무언가가 있기 때문일 수도 있죠
저는 날라리 신자이지만 이런 좀 더 마음에 관련해서 답이 될 수 ㅇㅣㅆ지 않나 생각해본 적이 있네요

스카R    친구신청

천주교의 타락에 혐오감을 느껴서 나온 개신교가 되려 자본주의와 결탁해서 타락해버렸지요.

천주교는 그 동안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정화작용을 해서 지금의 이미지를 만들었지만
개신교는 그 타락이 현재 진행형이니 어떻게 좋게 볼 수가 있겠습니까.

슈뢰딩거의냐옹이    친구신청

신을 위해서 종교를 믿는게 아닙니다. 자신을 위해서 믿는거지. 사랑을 시험하기 위해 고난도 주고 마귀도 들게 하고.ㅋㅋㅋㅋㅋㅋ 안믿으면 지옥도 보내고.
그런 쓸데없는 녀석을 왜 믿나요? 성질 배배꼬인 놈이라 후환이 두려워서 믿는건가?

코다마    친구신청

"하나님은 우리를 정말 사랑하시지만, 가끔 그 사랑을 확인해보시기 위해 마귀를 시켜 고난도 주십니다." 라니....

이딴거 뭐하러 믿나... 안쓰럽다

폭풍우의속삭임    친구신청

개신기독교의 유일신이 정말 존재하고, 그 성향이 인간이 말하는 선한 쪽에 속한다면

대한민국의 일부(?)목사들이 유일신을 팔아 사리사욕에 악행을 하는 것을 나두겠습니까?

개신기독교에서 말하는신은 없거나, 죽었거나, 사실 신이 아니라 악마였거나겠죠.

Plastics    친구신청

종교란게 마음의 위안을 삼으려 하는거죠 모.
제가 느끼는 기독교는 인맥형성을 위한 ?? 이런느낌이 강해요

神算    친구신청

아닌척 하지만 결국 전형적인 개독의 아집논리를 그대로 복붙해서 늘어놓고 있군요.
이러니까 요즘 교회 다닌다면 곱게 안보는 사람들이 폭증하는겁니다.

저 놈들이 다 마귀들렸다고 생각하기 전에...
나와 내 종교가 너무 이기적이고 독선적이지 않은가 먼저 돌아보는게 종교인의 자세 아닐까요?

종교는 선악이 아닙니다.
나와 다른 종교가 악이고, 마귀고, 주님이 내게 주신 성스러운 전쟁의 대상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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