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릉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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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하세요] 점점 더 좋아진다. (16) 2013/03/15 PM 09:27
5살 연하인 여자친구.

어제 화이트데이 기념.
TGI에서 스테이크 사맥이고 MCM 지갑이나 하나 사줘야지

그동안 해준게 너무 없어서 기념일에라도 한번 챙겨주고싶은 마음.
만나서 백화점 TGI올라가는데.

도착해서 하는말
여자친구왈 : "나 얼큰하고 부드러운거 먹고싶어 우리 순두부찌개 먹으러가자"
나왈 : "이런날은 그래도 좀 고급시런거 먹고 그래야지 요녀석아"
여자친구왈 : "싫어 속이 너무 달아"


그냥 백화점 나와서 2인분에 15000원 순두부찌개 + 돼지고기볶음 먹고.
다시 백화점가서 지갑 사줄려했는데.

여자친구왈 : "오빠 뭐살라고 비싼거 살려그러지?"
라면서 화냄.. "차라리 옷을 사줘"
하면서 같이 길 걸으면서 자그마한 옷매장에서 맘에드는 옷 두어벌 골라서
구매 끝. 옷 두벌해서 15000원...

그리고 같이 집에와서 산 옷 입으면서 이쁘다고 기뻐하는 모습보면서
너무 행복했음.. 허리 아프다길래 안마해주고..
어머니의 긴급 소집 전화에 여자친구는 막차타고 집으로 복귀
그렇게 소소하게 화이트데이 종료..


결론 : 아직도 발렌타인 데이날 받은 초콜렛이 잔뜩 쌓여서
그거 발견하고 이거 왜다안먹었어 죽을래 하면서 10개 넘게
입에 구겨넣어서 숨넘어갈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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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익는 마을    친구신청

최근 야근이 심해서 뭐라 할 기운도 없음.....

3A07    친구신청

아오 괜히 클릭했다.........

잠재적덕후    친구신청

헤헤.

나약한자    친구신청

연애세포가 죽었나....뭐라고 해야하지 말이 안생기네...

서든그림    친구신청

이럴땐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

잠재적덕후    친구신청

다들 왜이리 힘들어 하십니까.. 저도 같이 기운빠지게..

STOWA˚ Δ˚)    친구신청

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헿헤헤헤

주말의명화    친구신청

그냥 넘어 가야겠다...

있는 놈이라도 잘되야지뭐.. 나같은건 그냥 그렇게 살면 되는거고..

c431    친구신청

아오!!@!!!!!

초코풀    친구신청

아 소설은 일기장에..

ㅜ,.ㅜ

MAD 1sAgain    친구신청

화도 낼 힘이 없어.....하아아아아아.......

SKY만세    친구신청

하아...기타줄 갈아서 기분 좋아서 참는다....................

.잿빛늑대.    친구신청

네 네 아주 부럽네요

스피드만땅    친구신청

아..............
아..............................
아.............................................

오버더코기토에르고숨    친구신청

이 글의 표현법을 서술하여라(총점 20점, 부분점수10점)

존재하지 않는 전설 속 '여친'을 사실감있게 표현하기위하여
그 당시 생활상을 집어넣었다.
예를 들면 특별한 날에 가는 곳을 언급한것이 글에서 보인다.
그리고 좀 더 이상적인 모습의 여친을 표현하기위하여
비싼옷이나 비싼 지갑같은 겉치레가 아닌
진정한 애정을 표현하는듯한 대화체를 넣음으로서
이상적인모습과 더불어 사실감을 더욱 나타내었다.
또한 사족을 다는 부분에서 이전에도 같은 애정행각을 보여줬다고 기술함으로써.
전설속 '여친'을 쭉 존재한것으로.................................
..............................
..........
............
.............
...........
ㅠ_____ㅠ

파멸천사    친구신청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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