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릉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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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하세요] 결혼 하고싶네요. (13) 2013/04/16 PM 06:46
아직 아무것도 없습니다.
물질적인 풍족함도.
마음의 풍족함도 없습니다.

철...도 덜 들었겟죠.
아직 세상을 그리 오래 살아본것도 아니고
이제 27살 인생.


철이라기보다 오랫동안
마음에 상처를 많이 입으면서
견디는것은 참 많이 배웠습니다.
좋다면 좋고 나쁘다면 나쁘겟죠.





뜬금없이 결혼하고싶다 하는 이유는.
요즘 정말이지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싶네요.
얼마전에도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부르셔서
같이 식사 하고 담소 나누고.
TV드라마 보면서 이야기 하고.

여자친구 끌어안고 티비보다가
지랄하네 이것들이 하면서 어머니께 등짝맞고.
막 그런 일상이 너무 너무 즐겁더군요.

어머니 없이 자란게 15년이 넘었네요 어느세.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의 손길과
외로이 자란 사람이라 사람의 온기가
엄청 그리웠나봅니다.

아버지 밑에서 자라 어디 한번 기대본적없고.
강한척 한다고 친구들한테도 기대본적 없는데.
하염없이 힘들면 여자친구한테
투정부리면서 제자신을 쓸어 내릴때마다.
더 보고싶고 더 같이 있고싶고,

그래서 더 결혼하고싶지만
빨리 제 능력과 비전을 더 쌓아야겠네요.

빨리 결혼해서 일끝나고 같이 가사도 즐기고싶고.
주말엔 TV보면서 빨래같이 개고싶고..
퇴근하고 시간나면 도보 걸으면서
담소 데이트도 하고싶네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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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아 놀자!    친구신청

행복해보이시네요...ㅎ
그 행복 주욱 이어가서 평생 가져가시길...^^

노란삐용이    친구신청

저도 얼른 결혼하고싶습니다 ㅜㅜ

nicchae_jp    친구신청

결혼은 늦게할수록 좋습니다.

SevenGuy    친구신청

결혼은 현실입니다.. 좋은것도 있을수 있겠죠 하지만 친구들 애기 들어보면 같이 산다는 건 많은 시행착오도 있고 내가 예상못한일도 발생하기에 좋은것만은 아닌듯 하더군요

두리번 두리번    친구신청

좋은사람이 곁에 있고 서로 의지하면서 알콩달콩
살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시면 하세요
어영부영 하다가 저 처럼 된다구요


38 솔로 ㅜㅜ

nicchae_jp    친구신청

두리번 두리번/ 저하고 나이 차이가 별로 없네요.

부자 청년    친구신청

전 31살 솔로인데, 형수가 시어머니인 제 엄마에게 대하는거 보고는 '여자'란 동물에 대해서 정이 딱 떨어지더군요.

파천황로봇 도지비론    친구신청

26인데 이제 결혼 생활 하는데 좋아요 좋은데 마누라님이 무서움 ....

마크15    친구신청

그래도 장모?님 되실분과 친분 쌓고계시니 반은 하셨네요..ㅎㅎ
당장 모든거 다 갖추려면 40넘어도 힘들어요.
미래만 어느정도 보인다 싶으면 부족한대로 일찍 결혼하세요.

연애 오래하면 사소한거든 뭐든 확대해석 내지는 커지면서 결국 헤어질 때가 오더군요.

이사람이다 싶고 본인도 결혼하고 싶다..하면 잡는겁니다.

nicchae_jp    친구신청

마크15// 내가 그러고 싶네요. 연애기간 3년 지나고 있음 -> 결혼을 염두해두고 여친이 곁에서 버티고 있는건데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해져가고만 있네요.

춘야리    친구신청

아직 20대 초반이지만 저도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결혼하고싶네요..

7days24hours    친구신청

결혼.. 이상과 현실의 갭은 어마어마 합니다.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준비라는건 사실 필요 없구요.
강력한 멘탈만이 결혼이란 난관을 헤쳐 나갈수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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