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침에 글을 쓰네요.
저는 배달 나와서 루리웹을 하며 잠시 농땡이중입니다.
즐거운 소식이 있는데 오늘 첫손님이 루리웹 분이었습니다.
다행히 배달 나오기 전 오셔서 얼굴도 뵐 수 있고 참 좋았습니다.
문득 루리웹 안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겠지??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젠 기억조차 가물가물한데 2001년에 아마 처음 가입했던거
같습니다. 지니시절 전이었고 엠파스 전이었나??? 기억도 가물가물
같이 밴드하던 형들하고 그란투리스모 위닝 메기솔 하면서
공략찾으러 왔었는데....와이프랑 처가 식구들 제 동생한테
오타쿠소리 들으면서도 맨날 루리웹 들러서 이런저런 정보를
얻고 ㅋㅋ 저는 아직까지도 커뮤니티? 이런거 루리웹,
뽐뿌(핸폰살때만 들어감),보배드림 이렇게만 하거든요.
요즘은 그나마 시간도 없어서 가끔 루리웹 와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떠드는게 가장 즐겁더라구요.
아무튼 뭐 다 좋을순 없고 여기도 예전같지 않다지만
여기만큼 오랜시절 함께해온 사이트는 없는거 같네요.
영원히 지속되었음 좋겠습니다. ㅋㅋ
뭐 사람 많은 동네인 만큼 바람잘 날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