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반죽 뒤집고 잠시 남는 시간을 틈을 타서 글을 써봅니다.
오늘은 즐거운 노동절이죠. 쉬고 계시는 많은 분들 부럽습니다!!!!!
가게는 공휴일만 쉬는 관계로 저는 또 열심히 떡을 만들어야 겠네요.
저는 가끔 반죽을 하면서 생반죽을 집어 먹습니다. 막 반죽을 하였을때는
달달하니 약간 막걸리 특유의 시큼한 맛이 나는게 맛이 있습니다.
대신 쌀가루의 거친식감이랄까? 그런게 조금 느껴집니다.
그리고 1차 발효가 끝난 상태의 반죽을 집어먹어보면 미생물들이
당분 분해를 열심히 해서인지 달달한 맛보다 시큼한 맛이 강해집니다.
(식초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비슷한거겠죠.) 대신에 식감이 거친느낌이
사라지고 뭔가 부드러운 느낌이 들긴 합니다.
오늘은 5월5일 전까지 택배를 정상 발송할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밀리지 않고 택배를 보낼려고 떡 만들 준비를 많이 했었는데
어제 인터넷 주문이 거의 없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놀러가서인가 봐요.
걱정이 살짝 되네요. 그러나 괜찮습니다. 오프라인으로 많이 팔리겠죠.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주문량 예측하는게 가장 힘들고 스트레스네요.
없으면 없는대로 남으면 남는대로 ㅎㅎ 언젠가는 매일 만들수 있는 양만
만들고 완전 예약제로 팔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흐흐
꿈이 너무 큰가요? 에이 봐주세요. 꿈이잖아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