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시루를 데우고 있는 사진입니다. 처음 시루를 데울때 나는 삼나무 냄새가 참 좋습니다.
쌀을 빻을때도 정말 고소한 냄새가 나구요. 떡을 처음 찔 때도 정말 군침이 돕니다.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날도 좋고 어디 놀러가기
좋은 날 같습니다. 저는 약간 늦었지만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오늘은 말로만 듣던 노쇼를 경험하였습니다. 그것도 무려 10박스나..
며칠전 일요일에 강동구로 10박스 배송이 가능하냐는 문의를 받았고
그냥 간만에 바람도 쐴겸 알았다고 하고 어제 반죽을 더 만들었습니다.
근데 어젯밤에 갑자기 구리로 변경해 달라고 하시길래. 어쩔수 없이
알았다고 했는데 그 이후에 결국 취소한다는 카톡이 왔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냥 답장도 안했습니다. 처음엔 차단을 걸어서
다신 연락 못하게 만들까 했는데 그냥 노쇼로 저장해놨고 그냥 앞으로
예약한다고 하면 떡이 다 떨어졌다고 하려구요.
토요일에는 원래 2시 이전에 끝났었는데 오늘은 아직도 떡이 남아서
저 혼자 밥을 먹고 와이프랑 교대해줘야 합니다.
오늘 안에 다 팔리겠죠? 설마? ㅎㅎㅎ 저는 이제 밥 다 먹고
교대하러 가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일정 물량 이상은.
못 한다고 하면 주문 안 된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