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이 싱숭생숭하니 잠이 안오네요.
이유인즉슨 네이버에서 저번주부터 주문이 하향곡선을
찍더니 지금은 거의.....ㅎㅎ 뭣때문인지도 모르겠고 참 답답합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리뷰가 살짝 안좋아지긴 했었는데 그것때문인건지
아니면 코로나 1단계 되면서 그냥 근처에서 사드시는건지....
왜 그러냐면 요즘 가게로 찾아 오시는 손님은 늘었거든요 ㅡㅡ
이 떡은 제가 생각할때는 호빵하고 똑같거든요. 크기가 작은
밀가루가 아니라 쌀로만든 미니호빵 게다가 이 떡은 데우면 호빵같은데
그 상태에서 살짝 식으면 쫄깃해지면서 떡같은 식감이 되거든요.
그래서 겨울에 더 잘팔릴거라 생각했는데.....ㅜㅜ
오늘은 쿠팡쪽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쿠팡에서 판매를 해달라고
로켓배송이 되는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쿠팡에서 일반판매 하는걸로
근데 수수료가 많이 쎄더라구요. 7프로가 넘어가더군요.
그러면서 수수료 만큼 가격을 높여서 팔라고 하더라구요.
쿠팡은 충성고객이 많아서 그래도 팔린다고.....그리고 많이 팔면
나중에는 쿠팡에서 사입을 해서 로켓배송으로.....(이건 꿈같은소리 인듯)
이걸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말지 참 고민스럽습니다.
왜 고민이냐면 제가 냉동유통을 하는게 아니라 당일 만들어서 다 소진
시켜야 되는데 지금도 수량파악에 골머리를 앓는데 한 개 더 생기면....
(이 떡은 준비 발효과정이 24시간정도 걸립니다. 오늘 만들 떡을 어제
이른 새벽부터 준비해야함.다음날 만들떡을 예상해야함.
떡을 만들때 최소단위가 1개가 아니라 12개 단위로 만들어짐.)
그래도 지금같은 상황에선 하는게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이래저래 고민이 깊은 밤입니다.
택배 구매라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