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글에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섰는데
일일히 답글 못달아 죄송합니다. 다 읽어보았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현재 하는 일이 너무 바빠서라는 핑계로 ㅜㅜ 죄송해요.
제가 근황 글을 쓴 지 좀 오래되서 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잘랐더니
오해를 할만하게 글을 썼더라구요. 우선 아내는 임신한지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성별은 남자아기구요. 1차 기형아 검사 다 통과하고
와이프랑 제가 나이를 좀 먹어서 혹시나 해서 비싼 니프티 검사도 했는데
다 통과 2차 기형아 검사까진 통과했습니다. 다만 아이 다리는 긴 편인데
머리통이 좀 작더라구요. 의사 선생님 말로는 이정도는 괜찮다고 하셔서
안심하는 중입니다. 아 그리고 절 본 분들이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머리통이 좀 작고 얼굴이 좀 작습니다. 물론 지금은 살쪄서 이렇지만 ㅜㅜ
제 키가 181인데 전투모 55,나 56썼거든요. 절 닮았길 바라고 있는중입니다.
아 그리고 족발집은 캔슬됐습니다. 와이프가 임신하는 바람에?? 저 혼자선
개인 장사는 무리다싶어서 손만 멀쩡했더라면...ㅜㅜ
그래서 둘이 고민하다가 하나부터 열까지 사장이 하는 개인 가게보다
마진은 적어도 본사에서 다 해주는 프랜차이즈로 가자.
그래서 그때부터 진짜 신규창업부터 양도 양수까지 이것저것 엄청
알아봤습니다. 그러다 지금은 오픈한지 좀 된 상태입니다.
근데 지금 본사에서 배운 레시피대로 했더니 기존 고객들에게 반발이...
기존 사장뿐 아니라 이쪽동네 사장님들 아니 거의 전국 대부분일수도...
본인들이 레시피를 변형해서 쓰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저만의 최적화된
레시피를 찾는 중입니다. 괜이 프차가 점바점이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어느정도 만족할 상황이 되면 가게를 공개를 하던 하겠습니다.
그래도 저를 믿어 주시는 분들께 실망을 드리고 싶진 않아서요.
ㅎㅎ 어제 최고매출 찍어서 그런지 온 몸이 다 아프지만 오늘은 한가해서
이렇게 글을 끄적여 봅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출산되길 기대하겠습니다ㅎㅎ
혹시 점포가 어디인지요???
멀지 않으면 가서 저도 맛한번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