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만에 글을 써봅니다.
정말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며칠동안 글을 쓸 30분~1시간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요즘 장사가 조금 된다고 해야할 일이 정말 눈덩이처럼 늘어나버렸습니다.
특히 교촌치킨은 타 치킨에 비해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닭도 미리 잡아서 숙성시켜야되고 윙봉 하고 콤보가 주력이라
윙하고 봉도 잘라야되고 다리도 칼집 넣어야되고 무게 재서 소분해야되고
정말 일이 끊이질 않는거 같습니다.
몸무게를 재보진 않았지만 오픈하고 두 달여만에 10키로 정도는 감량을
한 듯 싶습니다. 덕분에 내 사랑스런 똥배가 쏙 들어갔습니다. ㅎㅎ
가게를 오픈하고 네이버 블로그도 운영하면서 사람들이 교촌치킨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것들이나 이런 저런 글을 사진과 함께 써보고 싶었는데
정말 시간이 야속합니다. 그렇다고 퇴근하고 집에 가서 씻고 뭐하마ㅛㄴ
새벽2시정도가 되는데 이 시간에 뭔가를 하기엔 몸이 너무 녹초가 되어서...
11시에는 일어나서 출근을 해야되니..정말 일하고 자는거 빼면 없는 삶인거
같네요. ㅎㅎ 그래도 점점 불러오는 와이프의 배를 보면서 힘을 내곤 합니다.
요즘 우리 찰떡이가 와이프 배를 차는 힘이 쎄져서 가끔 저도 깜짝 놀라곤
합니다. 눈으로도 보일 정도거든요. 두 달 정도 지나면 우리 찰떡이랑 만나겠네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옛날부터 자식들 때문에 산다던 어른들 말씀이 참 공감이
가는 요즘입니다. 글을 쓰다보면 주문 들어오는것믄 역시 국룰이네요.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