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영화에 작위적인 신파(한국식)만 안나오는것만 봐서 ㅋㅋ
신파 나올것같아서 끝까지 보다가 결국엔 안나옴
겉멋만 든 영웅도 안나옴(미국식)
마지막까지 찝찝한데
그래서 극히 현실적인 영화
제가 볼땐 선역도 없고 악역도 없는 영화
박보영이가 입만 다물었어도 침입해오는 이웃사람들 막아낼수 있을거같았는데
이병헌도 알고보면 가족도 있고 사기피해자.. 사람죽인거야 잘못한거지만
대표로 아파트 선두에서 지키고
아무튼 요즘 아파트때문에 다른 주민들 배척하는 뉴스거리가 많은데
이런 재난이 생기면 충분히 저런일이 일어나고도 남을것같아요 ㅋㅋ
아니 현실이 더할거같은데
전 처음에 기생충 비슷하다길래
엄청 잘사는 강남아파트같은데에 서민아파트는 부실공사로 거의 무너져서
서민들이 최후의 보루로 남아있는 초호화 강남아파트에 야금야금 쳐들어가는 내용인가했는데 ㅋㅋㅋ
아니군요
아무튼 간만에 재미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