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싸돌아다니다가 그림을 자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본 『이것』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구요.
예를 들어
『자연(自然)』을 표현 하라고 했으면, 어떤 그림이 놓일 것 같나요..?
저는 지금 저 자연을 표현한 그림들에 태클을 걸고 싶고, 저런 주제를 말한 사람들도 까고 싶습니다.
自然(자연)이라는 단어는 매우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나와서,자라고,죽고 다시 그걸 반복하는 생명력을 지닌 것들을 자연이라고 합니다.
동질적이고 조화롭습니다.
강, 산, 바다, 식물, 동물 등(사람도 자연의 일부이고)
이 모든 것을 통틀어서 자연이라고 합니다.
또, 가뭄이나 홍수 그리고 지진 등의 『자연재해』 또한 자연이지요.
자연을 표현하는 그림을 그리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강을 그렸죠...하지만 강은 물 흐르는 길입니다.
그 물이 흐르기 위해서는 산이 필요하죠...깍이고 쌓여서 흐르지요.
그리고 강의 종착지는 바다입니다...
『자연을 표현한 그림을 그리려면, 모든것을 그려야 되는것이 아니냐』라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그럼
『자연의 일부를 표현』하면 되지 않냐?
라는 질문도 있을겁니다...
그건
『자연물(自然物)』을 그리는 것이지, 자연이라는 포괄적인 개념을 짧고 작은 개념으로 분산 시킨 것일뿐, 일반적인 『자연』과는 다르다는 겁니다.
어찌보면 제가 따지는 이 글은 굉장히
바보 스러울수도 있지만... 정 반대일수도 있을 겁니다.
기계적이기도 하지만 아닐거란 말이죠.
왜냐하면 『저도 자연의 일부』이니깐요.
『자연을 표현한 그림을 그리시오.』라는 주제문이 있으면, 이게 바로 바보 같은 사람의 말이 아닐까요???
그렇다고 일부러 『자연은 포괄적인 개념이니깐, 떠오르는 자연물 중 하나를 표현 하시오.』
라고 하는것도 좀 이상하죠.
다른 예를 들죠.
말만 번지르르한 디자이너에게 자연을 표현한 의상을 디자인해보라고 시킵시다.
아마 이 디자이너는 평범한(...?) 초록색 티셔츠를 주면서 말할 겁니다.
『자연은 생명입니다, 생명을 상징하는 초록 나뭇잎싸귀 같이 이 옷에 그린 컬러를 줘서 자연을 표현한것이지요.』
라고 했다칩시다.
굉장히 주관적이죠...
하지만, 과연 저것이 우리가 원하는 자연을 표헌한 의상일까요...?
크윽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죠.
내일 부터는 빡쎄게 일을 하러가야하므로 -_-
더 이상 이상한 글을 쓰면 더는 내가 아니게 되버렷~~!(미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