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했는데 10시가 아니더군요 -_-;;
그래서 조금 아는척? 하는 그런 글을 쓰려고 합니다..(아는척 하는 글이라...?)
간혹
게임이나 영화
혹은 만화들을 볼때
『이런 점은 비현실적이다』라는 말이나 덧글을 써놓았을때 가끔식 그 말을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그럼 비현실적인것에 현실적인걸 찾는게 가능하냐?』라는 비슷한 느낌의 글들을 쓰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이런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 됬다고 말하고 싶군요.(자려다가 금방 떠올라서 쓰고 있습니다.)
흠... 예시를 들어야하니
대표적인 만화를 예로 들겠습니다.
드래곤볼.
주인공인 손오공이 소원 한가지를 들어준다는 드래곤볼 7개를 부르마와 함께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님의 전설적인 작품이죠.
모두들 알고 있다싶이
손에서 장풍이 나가고, 기를 이용해서 몸을 떠올려 날아다닌다던지, 드래곤볼을 모아서 소원을 빈다던지
현실세계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 만화속에서는 펼쳐지죠.
다름이 아니라, 이 만화속에서 일어나는 일은 만화속에서는 "현실"이라는 겁니다.
다른 예시로 넘어가서 계속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세시대를 배경으로한 게임이나 영화, 만화 등이 있다고 칩시다.
근데, 이 중세시대를 전제로 부가적인 재미를 위해서 마법이나 용 등이 나오는 판타지를 부여합니다.
중세 판타지에서 용이나 마법이 나오면 이건 이쪽에서는 현실입니다.
근데 만약 중세 판타지에서 뜬금없이 아무 이유 없이 서부극에 나오는 카우보이가 총을 들고 나와서 싸운다면, 이게 바로 이 중세 판타지에서의 비현실이라 볼 수 있는 거겠지요.
하지만, 시공을 다루는 마법을 사용해서 서부극의 카우보이를 소환했다고 치면 이것은 또 그속에서 현실이 인정되는 겁니다.
그러나 위 처럼 부가적인 설정은 많을수록 "억지성"이 나타나기 마련이지요.
억지성은 과장연출, 터무니 없는 전개로 그 해당 설정에 있어서 등급 부여할 수도 있죠.
물론 등급이 부여되는것은 시청자의 눈높이가 제각각이라 나타나겠지만..
혹여나
이런 일들로 말싸움이 나질 않길 바라겠습니다.
게임에서 일어나는 일은 게임속 현실
만화에서 일어나는 일은 만화속 현실
영화에서 일어나는 일은 영화속 현실이란걸요.